한 1년정도만에 방문했는데 가격이 확 오른 거예요. 메뉴 구성도 조금 바뀌고 예전엔 김치찌개가 두 종류로 가격이 조금 낮은 건 식사 높은 건 안주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김치찌개 1만원 / 초란뚝배기탕 1만원이더라구요. 가로수길 초입에 있던 시절부터 애정했던 사람으로서 아 이제 가격 메리트는 드디어 사라졌구나 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가격을 올리고 그만큼 더 맛있어지기로 마음이라도 먹으신 건지 진짜 친구랑 계속 감탄하면서 밑반찬 리필까지 하면서 싹싹 먹었네요. 가격이 올랐는데 맛이 더 있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니 괜찮은데?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