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맛있는 김밥집이 있다고 이모가 추천하셔서 가게 되었어요. 르꼬르동 블루를 나온 분이 만든 김밥집이라길래 '르꼬르동 블루를 나와서 김밥을?'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갔는데 닭껍튀 김밥을 한 입 먹는 순간! '아 이 것이구나!!' 진짜 실제로 감탄사 10번 넘게 외쳤어요. 김밥을 먹는데 입에서 튀김이 바사삭 부서지는 느낌 원래는 볶음 우동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간 날은 볶음 우동이 맛은 있었으나 감탄할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저는 분식류는 조합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아쉬운 마음에 어묵탕과 백김치우동을 추가로 시키면서 감튀베이컨치즈 김밥도 시켜보았답니다. 백김치 우동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감튀베이컨치즈 김밥도 만족스러웠구요. 아니 김밥에 감자튀김을 넣을 생각을 하다니 !! 스팸짜파게티도 맛있었고 가장 아쉬운 건 떡볶이... 하지만 뭐 김밥이 이렇게 맛있다면 그정도쯤이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생연어아보카도 김밥에 대해선 사전에 드셨던 이모에게 여쭤봤는데 맛은 있었으나 특별하기 보다는 캘리포니아 롤 같은 맛이었다고 하셨어요. 닭껍튀 김밥 감튀베이컨치즈 김밥 백김치 우동 스팸짜파게티 어묵탕 볶음 우동 불고기 김밥 떡볶이 맨 위부터 제가 맛있었던 순서에요. (맛보고 싶은 느낌에 시켜서 많이 시키고 남은 건 싸왔어요. ㅎㅎㅎ) 복층으로 된 가게이고 매장에서 먹어도 일회용 종이그릇에 음식들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