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 빵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설명이 맛있어 보여서 다음 날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두둥 제일 먹어 보고 싶었던 프람은 11시쯤 나온다고 해서 예약하고 다시 재방문 했습니다… 프람만 사기 아쉬워서 인기있는 빵을 여쭤보니까 밤식빵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밤식빵도 하나 사왔는데 밤식빵이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역시 인기가 있는 건 이유가 있구나 싶은 맛 밤도 많이 들었고 위는 약간 소보루빵 같아서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프람은 기대보다는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는데 럼과 포도주로 숙성시킨 발효종을 사용해서인지(?) 건포도맛이 많이 났는데 전… 건포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슬픈 사연이… 그리고 의외인 건 갓나온 뜨거운 빵일 때보다 다음 날 먹은 프람이 더 맛있어요. (밤식빵은 당일이 젤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