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군부대 근처에 있는 라면집인데, 영업시간이 일정하질 않아 겨우 성공한 곳이다. 문이 열려있으면 영업하는 거고 닫혀 있으면 영업 종료라니 ㅋㅋㅋㅋ 패기가 엄청나다. 메뉴는 라면 하나뿐이고 잔돈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다..ㅋㅋㅋ 라면 비주얼이 생각보다 엄청난데 당근부터 표고, 대파, 양파, 양배추, 오징어 등 아홉 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간다고 한다. 깍두기인지 김치가 나오는데 그 또한 직접 담그신 모양새로 잘 익어 시원한 맛이 일품. 가격이 저렴하지만 푸짐한 한 그릇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