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인근 해변가에 위치한 장칼국수 전문점
칼국수집 치고는 아침 일찍 08시에 문을 여는 곳으로 오픈 하자마자 아침식사 또는 해장 겸 찾아오시는 분들로 테이블이 가득 차는 곳이다.
얼큰한 장칼국수와 칼제비, 맑은 장칼국수와 칼제비 그리고 감자전, 전병, 오징어 순대의 메뉴가 있으며 맵찔이를 제외한 분들 대부분은 장칼국수를 주문한다.
이곳 장칼국수의 경우 먹다보면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한 편인데 그 맛이 중독성이 있어 땀을 닦아가며 끝까지 비울 정도로 젓가락이 멈추지 않는다.
칼국수 면의 경우는 본인이 좋아하는 두꺼운 손칼국수 스타일로 퍼지지 않게 잘 삶아 쫀득한 식감을 잘 살린 맛이 매우 훌륭하다.
요즘같이 해가 늦게 뜨는 추운 겨울에 속초해수욕장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나서 바로 가면 오픈시간에 딱 맞는데 막 나온 칼국수의 뜨거운 국물 한모금이 찬바람에 언 몸을 바로 녹아내리게 해준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듯 보이며 모든 분들 친절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