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칼국수
칼국수 하나로 유명세를 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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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 진국 설렁탕 맛집 일산 정발산동 ‘고미담’ “대한민국 최고 설렁탕과 최상급 와규 맛 느껴보세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음식 장사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음식 장사다. 그만큼 음식으로 인정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한 ‘고미담’은 반짝 인기를 끄는 맛집이 아닌, 손님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음식점임을 자부한다. 흔하디흔한 설렁탕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자부하는 고미담, 그 이유를 알아보자. 3일을 꼬박, 고지식하게 끓여내는 설렁탕 이야기 뽀얀 국물을 한 수저 떠 입에 넣자 담백하고 깊은 설렁탕 맛이 진국이다. 주방에 조미료를 아예 들이지 않는다더니 입안에 감도는 끝 맛이 깔끔하다. 이곳 설렁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방에서 며칠 동안 끓고 있는 가마솥이 그걸 증명한다. ‘고미담’의 설렁탕은 꼬박 사흘이 걸려 완성된다. 먼저 큰 들통에 사골을 넣고 핏물 빼는 작업부터 들어간다. 들통 밑에 작은 구멍을 뚫어놔 가라앉은 핏물이 빠지고 다시 깨끗한 물이 채워지기를 반복하면 핏물이 완전히 제거된다. 그렇게 핏물을 제거한 사골을 고온에서 6시간 이상 끊인다. 이때 떠오른 불순물과 기름은 계속 떠서 걷어낸다. 끓여서 버릴 국물인데 왜 일일이 걷어내느냐는 질문에 주인장은 이것이 사골에 배어 잡내를 만들 수 있어 그런단다. 잡내가 전혀 없는 설렁탕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다. 이 작업까지가 딱 하루 반이 소요된다. 이제 사골을 고아낼 시간. 이때 중요한 것이 불 조절이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 점차 화력을 낮춰 은근히 끓여낸다. 이것만 또 꼬박 하루 반이 걸리는데, 날씨에 따라 불 조절을 달리하는 것이 한결같은 국물 맛의 비결. 이렇게 3일 동안 정성으로 끓여낸 진국 설렁탕이 드디어 손님상에 올라간다. 호주산 청정 와규, 맛과 영양의 최고봉 와규는 일본의 육용 소 품종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육고기의 캐비어’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육고기 중에 유일하게 불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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