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직원이 매우 불친절합니다.
거의 사장이 갑이고 손님이 을인 느낌입니다.
집 가까워서 몇번 간 곳이긴 하지만 어머니께서 항암중이라 시원한 열무국수를 드시고싶어하셔서 전화로 포장 가능한지 여쭤보고 그릇을 갖고오라길래 알았다고 챙겼습니다
포장하고싶어서 전화로 되냐 물어보고 중간 경유지를 들려 그릇까지 챙겨서 가려던 참에 중간에 전화오더니 언제오냐며 15분정도 걸린다했더니
그럼 오지말라며 지금 바쁘니 안된다고 갑자기 말을 바꾸시니 황당했습니다
저희는 그릇까지 다 챙긴 상태고 집근처 경유지 한 곳만 들리면 됐지만 그걸 포기하고 그럼 지금 갈테니 준비를 해달라했습니다
도착했지만 준비라고 된건 하나도 없었고 홀에 테이블도 전체 테이블 중 반도 안찰 정도로 바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열무국수가 면만 삶으면 되는 음식인데 지금 간다고 말했슴에도 불구하고 면은 삶아지지 않았을뿐더러 아까 전화 응대가 굉장히 기분이 나빠, 저희의 입장도 설명하는데
사장 아주머니가 굉장히 큰 소리르 치시며 됐다고 그릇을 던지시고 가라고 거의 내쫓더라고요
저는 일단 그럼 참고 서로 의사소통이 안됐다
지금 출발한다는 얘긴 안했고 경유지 들리고 전화드리려했는데 면이 삶아져서 준비가 된줄 알고 헐레벌떡 왔다 근데 또 그것도 아니고 면만 삶으면 되는 상태가 아니였냐 했더니
저희가 젊어서 무시를 하는건지 굉장히 강압적으로 조용히 하고 내 얘기를 들으라며 이해할수없는 얘기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자 사장님이 면을 저희 보는 앞에서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버렸다며 그것을 보여주기까지했습니다
저희때문에 면을 버렸다며 남자 사장, 여자 사장, 그 가게 딸까지 합세해서 저희 남편에게 쏘아 붙였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그 먹고싶은 한그릇 포장하러갔다가 욕만먹고 되돌아온 꼴이됐습니다
그 열무국수가 돈이 안돼서 그깟 돈 안받고 안팔겠다는 심보이신지 처음엔 고마웠지만 나중엔 화가 났습니다
속초사람이든 타지 사람이든 이런 불친절한 곳에 추천하지 않을것같습니다
김호섭
신고
속초 영랑호 근처에 소고기 집이 생겼네요~ 마침 집 앞에 바로 생겨서 친구들이랑 같이 저녁식사할 겸 먹어봤는데 소고기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이색적인 메뉴가 있더라고요 된장소면! 무슨맛일까 싶어서 주문했는데 구수하고 맛있더라고요 후식으로 적당한것 같아요! 삼겹살은 살짝 비싸지않은 감이 있나 싶은데 소고기주문에는 아주 만족했네요 ㅎ 밤에 보이는 건물도 예쁘고 무엇보다 차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좋았네요 ㅎ 저녁또는 점심식사고 괜찮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