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써보지 5
평이 워낙 좋아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바에 앉았는데 튀김 하나 나올 때마다 바로 주시고 무슨 소금을 찍으면 맛있는지 설명을 해주세요. 두 명이서 하나가 나오는 메뉴는 전부 반으로 잘라주시구요. 튀김들이랑 텐동 시켰는데 야채튀김들을 최대한 안 겹치게 구성해주셨다고 하셨어요. 이 금액에 이렇게까지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맛도 맛인데 먹으면서 서비스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튀김도 아주 깨끗하고 바삭하고 좋았어요. 텐동 끝판왕 느낌! ‘먹어본 텐동 중 제일 맛잇다!’ 이런 느낌보다는 ‘와 이렇게 다양한 튀김들로 텐동을 먹을 수 있구나’ 이런 마음이었어요.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어요. 단지 구성이 더 돋보였던 텐동인 겁니다.) 텐동 메뉴 포함하여 연근, 새우, 브로콜리,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단호박, 도미, 김 튀김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버터 고구마 튀김은 약간 아쉬웠어요.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너무 달았어요... ㅠ 1인 1드링크라 저는 탄산수를 시켰는데 다음 번엔 콜라를 시켜볼까 싶어요. ㅎㅎ 곧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