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범이네인계동껍데기 서면본점

웨이팅까지하며 갈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쁜건 알겠는데 직원들의 서비스가 엉망이었습니다. 저희보다 나중에 온 팀의 고기 먼저 구워주고 저희 쪽 불이 너무 약해 한참을 기다려도 철판이 안달궈져서 고기도 못 얹히고 몇번을 불이 너무 약하다고 말을 해도 조금만 기다리면 오를거라는 답만 하시고 결국 고기를 삶듯이 익히고 있는데 다시 한번 불을 바꿔달란 요청에도 기름이 떨어지면 불 오른다고 귀찮다는 듯이 말하셨습니다. 나중에 온 테이블은 이미 센불에 다 구워먹고 나가셧고 저희는 끝까지 약한 불로 한참에 한참을 기다려서야 구워먹었습니다. 된장도 팍 끓여먹을랫는데 그 불로는 안 데워져서 한번 데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한참 전에 끓이시고 까먹었는지 5분 후에 저희가 왜 안나오냐고 요청하니 그제서야 미지근해진 된장을 다시 주셧습니다. 도중에 가위가 떨어졌는데 직원중 어느분도 신경 안쓰시고 저희가 나갈때까지 치우시지도 않으셨습니다. 꼬들살은 그냥 목살에 조금의 비계와 껍데기가 붙은 모양샙니다. 비빔국수랑 항정살은 맛있었지만 서비스에 너무 큰 불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