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쪽에서 물놀이하고 밀면 먹고 싶다는 아들 말에 검색해서 들렀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 같았어요 -
밀면과 불고기 같이 세트메뉴 파는 곳이었구용
저희는 밀면만 주문해서 고기맛은 잘 모르겠어요^^
도착했을 때 음식 만드시는 분 같은데 매장 앞에서 담배피고 계시길래 솔직히 기분이 별로였어요 ㅠ
저 손으로 음식 만들텐데 아무리 손 씻은 들 애들도 먹일건데 조금 보기는 안 좋았어요 ㅠ ㅠ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만두랑 물밀면 곱배기 시켰어요.
신랑과 양념을 빼서 따로 덜어주자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저희 꺼도 곱배기로 주시고 아이들껀 또 사리랑 육수랑 양념 안 넣고 따로 두개나 더 주셨어요..
센스에 솔직히 감동했구 😊 아이들과 어디 다니면 작은 친절에도 감사하고, 또 눈치보이기 마련인데
아이들꺼까지 챙겨주셔서 죄송하기도 고맙기도 했습니다
맛은 괜찮았던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처음 갔던 첫인상은 그랬지만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