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면먹러 5
주위에서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토론하고 있다면 이렇게 말하면 될듯하다. 플로리다반점가서 탕수육을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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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탕수육을 판매하는 곳이다. 적당한 단맛과 신맛의 소스에 잘 볶은 탕수육을 판매하는 곳이다. 최근 몇 년간 먹었던 탕수육 중 가장 맛있었다. 같이 먹었던 팔보채도 아주 훌륭했고, 특히 팔보채에 있던 브로콜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요리를 먹으면서 볶음밥도 정말 맛있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주문을 했고, 예상대로 너무 맛있었다. 아마 볶음밥개념이 없는 아이가 먹어도, 아 이건 볶음밥이야?라고 물어봤을법한 음식이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