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방문 후 후기 써요~ 갈 때마다 다른 요리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동네 작은 레스토랑이라 사장님이 방문 고객을 일일이 기억하고 챙겨줘 정감있어요! 식전빵부터 요리 하나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고 재료부터 정성이 가득함이 눈에 보여요. 와인 러버이기에 비교적 합리적인 15,000원 콜키지 피의 매력까지 더해 자주 가게 됩니다. 평소 좋아하는 넙적한 파스타를 활용한 요리라 좋았고요 겉으로 보기엔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보면 은근히 양이 많고 든든합니다. 프렌치프라이는 당연히 송로버섯, 트러플 향 아낌없이 뿌려줬고요~ 동네 맛집으로 자주 찾기 좋은 곳입니다! 단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은 감안해야해요~
hazak
신고
평소 여유있는 분위기가 좋아 동판교 보다는 서판교 맛집을 더 선호합니다.
자주 가던 곳도 물론 좋지만 뭔가 특별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곳이 없을까하고 검색 엔진 가동했는데요 프렌치 레스토랑을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이 곳, 아보보. 들어선 순간 만족했고 메뉴 하나하나 맛보는 순간 애정맛집이라 확신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소문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리뷰도 제가 1등이네요?!) 그래도 식시너로서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어니언습 정말 너무 완전 맛있어요. 달큰한 맛이 한국으로 치면 갈비탕 국물 맛이 살짝 스칩니다. 그리고 이베리코 스테이크도 여태 제가 먹은 이베리코는 이베리코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뇨끼도 수준급이에요! 담백해서 더 부담 없이 자꾸만 포크가 갑니당~ 와인리스트도 적당히 갖춰져 있는데요~ 콜키지도 가능해서 저흰 미리 사둔 와인 가져갔어요~ 오픈부터 친절히 서빙해줍니다 (콜키지 피는 15,000원이에요) 요리도 인테리어도 수준급인 이 곳! 참!! 식전빵과 함께 나오는 버터도 딱 프랑스산 무염버터! 넘 맛나서 버터 더 달라고 하니 빵도 더 드릴까요? 하시던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치만 저흰 배가 꽉 차서 더 먹진 않았어요~) 언능 또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