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까지 선선한 최상의 기온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늘거리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조금은 따뜻해진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부산 노상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영롱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포장마차부터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레트로 느낌 뿜뿜 내뿜는 술집, 주량을 거뜬히 넘기게 하는 분위기 맛집까지!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지금 꼭 가야 하는 부산 노상 맛집을 지금 알아보자.
1. 믿기 힘든 가격과 양, 양정동 '서산댁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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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g909090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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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기 딱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 술집 양정동 '서산댁파전'.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안주로 부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본 안주로 달콤하고 아삭한 생고구마가 나오는 것도 매력적이다. 다진 돼지고기를 위에 올려 부쳐낸 돼지김치전이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다. 14시간 동안 핏물을 뺀 돼지고기를 사장님이 손수 다져 생강, 마늘, 양파, 후추 등을 넣어 간을 하고 잡내를 제거해 김치전과 함께 부쳐낸다. 살짝 시큼한 김치전과 적당히 간이 된 고기와의 조합이 술안주로 제격이다.
▲위치: 부산 부산진구 거제대로60번길 39
▲영업시간: 월~토 17:30-새벽0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돼지김치전 10,000원 수육 20,000원
2. 최자로드도 찾아간 명소, 남부민동 '등대할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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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낭만 있는 장어 맛집 남부민동 '등대할매집'. 연탄불에 구워 먹는 붕장어(바닷장어)와 곰장어를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최자가 부산까지 와서 찾아간 맛집으로 유명하다. 삶은 고둥과 삶은 감자, 옥수수, 번데기, 바삭한 오징어 파전 등 푸짐하게 나오는 밑반찬부터 놀랍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나오는 장어는 그냥 구워서 소금구이로 구워 먹어도 좋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추장 양념을 발라서 구워 먹으면 양념구이로 먹을 수 있다.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위치: 부산 서구 등대로 107
▲영업시간: 화~일 11:00-23: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장어/곰장어 60,000~ 1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