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키친에서 셰프님들의 요리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와인 리스트도 다양하고 가격이 특히 합리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와인에 대해서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데이트나 기념일에 방문하면 딱 좋을 것 같은 레스토랑이에요
평냉하면 기대하는 슴슴하고 구수한 맛 그대로를 내서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육향이나 풍미도 좋았어요. 밥 주는 곳은 처음인데 마지막 남은 육수에 밥 말아먹는 게 은근 별미에요
24시간 영업은 일단 깡패다 그냥 영업하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점수를 드리며 기능성 식당으로 저장해두면 어떻게든 언젠가 쓰이게 된다 근데 여긴 점심에 잠깐 영업해도 감사할정도로 맛이좋다 24시간 끓이다보니 타이밍이 안맞으면 국물이 약간 맹할때도 있지만 진한 타이밍에 가면 저 세상 맛이다 감자탕도 좋지만 뚝배기로 먹는 감자국이 가성비가 훨씬 좋다
친숙한 한식을 파인다이닝스럽게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게다가 쾌적하고 넓은 공간과 테이블 덕분에 여럿이서 정말 오래도록 앉아서 먹기 좋은 감각적인 공간이예요. 워낙에 핫플이라 팝업스토어가 자주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성수에서 이렇게 메뉴 구성 좋고 가성비 넘치는 캐쥬얼한식다이닝이 있다니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