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개조한 인테리어는 좋지만 식당으로서 맛과 서비스는 매우 부족했다. 다음 약속시간 때문에 일행보다 일찍 가서 주문을 미리 했는데 피자는 5분이면 나온다하여 10분후에 달라고 했더니 30분이 되어가도 피자,스파게티 아무런 설명없이 나오지 않아 음식이 언제 나오느냐고 묻자 기분나쁘다는 듯이 10분후에 달라고해서 늦어진 것이라며 곧 나온다고 퉁명스럽게 말씀하셨다. 그 분은 팔이 문신으로 덮여있어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이미지를 주기에는 부적절해 보였고 인스턴트 피자집도 아닌데 5분후에 준비된다는 피자는 마치 냉동처럼 질긴 맛이었다. 따뜻함을 유지해준다는 돌판은 돌판 자체를 미리 충분히 달구지 않아서 그냥 접시에 올려놓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가게 전체가 한옥스타일인데 이태리푸드파는 컨셉임!!? 분위기로 승부하는 가게.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에 소개된 가게 보타르가는 명란젓처럼 숭어알을 소금에 절여 건조한것임. 면은 링귀네였움! 건포도, 호두가 많음. 견과류가 들어간 조합은 첨이었지만 의외로 너무나 잘어울림!!! 올리브에서 나오는 짭쪼름과 오일에서나오는 약간 매운맛의 조합이 내 입맛에 딱 맞음.ㅋㅋㅋ? 다이스모양으로 썬 양파여서 면과 함께 같이 안올라오는점이 단점임ㅋㅋㅋ 이태리요리집답게 얇은 도우의 여러가지 피자를 판매함. 나폴리안피자에는 해물이 들어가는데 해물이 짱신선해보임 ㅋㅋㅋ 오징어, 새우, 홍합, 관자, 풍부한게살 썬드라이토마토?? 와 진짜 짱맛!! ㅋㅋㅋ 수제피자답게 크기가 일정하지 않았음!ㅋㅋㅋㅋ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편안한 분위기에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리마다 문학가의 책과 문장으로 표현 했는데 창의적이면서도 독특하다. 대체로 음식코스가 깔끔한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