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잘 맞춰 갔는지 SNS에서 포토 스팟으로 알려진 평상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평상시에 심심하게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저는 재첩 국수가 더 맛있었고 제 친구는 비빔국수가 더 취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섬진강 바라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풍경이 너무 이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반찬은 많은데 13000원 산채정식 치고는...그냥 관광버스 단체 소님 받는 정도입니다. 이 집 다녀와서 느낀 것은 역시나 서울 그리고 강남이 최고네요...
산채정식 정말 훌륭함. 마치 자연인이 된 느낌. 반찬으로 나오는 묵도 진짜 도토리묵임.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의 질이 높음. 다만 반찬 가지 수가 너무 많아 남겨지는 양도 많았음. 반찬 가지수와 양을 좀 줄이는 대신 1인당 14000원인 가격을 조금 낮췄으면 좋겠음.
다슬기수제비와 다슬기회무침 먹음. 음식맛 별 5개 중 3.5개. 정말 주인부터 종업원까지 불친절하고 서비스 마인드도 엇음. 내가 불청객이 된 느낌. 위생 상태도 별 5중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