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선생님이 극찬한 버거 맛집! 너무 궁금해서 주말에 갔는데 오픈 전부터 줄이 있어서 놀랐어요. 가장 기본인 지못미버거를 먹었는데 위에 낭낭하게 뿌려진 소스와 재료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용문동에는 유명한 해장국 집이 많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재료들의 맛이 잘 느껴지는 해장국도 좋고 술이랑 같이 먹기 좋은 뼈 전골까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친구집 근처 갔다가 가게 된 커피숍이라 솔직히 맛은 하나도 기대를 안 했어요.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 커피숍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을 정도 ㅎㅎ) 종일 커피를 많이 마셔서 진저라떼, 배가 좀 고프니까 스콘 중에서 인기 많다는 크랜베리초코 스콘을 주문했어요. 진저라떼 제 취향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진저라떼 중 젤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생강생강(?)했어요. ㅎㅎ 스콘도 버터 따로 주는 것 좋았고 크랜베리랑 초코 & 스콘의 조화도 좋아서 싹싹 비워먹었어요! 평일이라 조용하고 좋았는데 친구 말로 주말엔 사람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제가 시그니처 메뉴는 전혀 안 먹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