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색자이 주민이어서 맨날 가게앞에 지나가는데 진심 가게앞에서 담배좀 작작펴라 맨날 가게앞에서 담배피고 침뱃고 담배핀손으로 음식만든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첨생겼을때 한번먹고 그 담부터 먹을생각안나더라 위생좀 신경써라 담배피려서 멀리가서피던지 음식만든다는사람들이 지네 가게앞에서 그렇게 펴대냐 레알충고다 진짜 주민들 거진 공통적인 의견이다
지금은 예전같이 번성하는 거리는 아닌듯하지만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응암동 감자탕거리에 위치한 시골감자탕이다 이 동네에선 1인분용 뼈해장국 메뉴가 없어 혼자가도 이렇게 전골로 끓여서 먹는 방식인데 처음엔 뭔가 부담되는 느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종종 이렇게 먹는골 즐긴다. 조미료 맛 강하지 않은 국물맛과 잡내없는 등뼈살에 양까지 충분하여 대단한맛을 주는건 아니지만 나름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