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특색 있는 음식 문화가 발달한
전국 3곳의 시장상륙작전!
먹거리의 신세계 인천 '신포국제시장'
시골 오일장의 따뜻한 정 '의령전통시장'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시청자와 함께 Go!
19세기 개항 이후 외국 문물의 통로 역할을 했던 시장으로
신포시장에 없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없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국적인 먹거리로 가득한 곳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시장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 신포국제시장은 19세기 말 개항 이후 형성된 곳으로
개항 이후 청나라 상인을 중심으로 개설된 푸성귀 전(채소 시장)이 전신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닭강정'
눈앞에서 볶아지는 닭강정의 숭고한 자태
치명적인 빛깔의 닭강정
시간이 지나도 눅눅하지 않은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물엿으로 바삭함을 살린 닭강정 개발하셨다고!
이제부터 '단매단매'
뒤끝이 텁텁하지 않고 맑은 단맛과 청양고추로 살린 깔끔한 칼칼함조화!
밑간을 전혀 하지 않은 생닭에
소금, 후추 등의 간을 한 튀김옷 반죽을 고루 버무려 숙성하면
숙성되는 동안 반죽의 간이 속살까지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시청자평>
"오직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닭강정 맛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경기도 오산!"
닭강정 곡목길 끝에 위치한 곳으로
50여년 가까이 대를 이어 영업중인 중국식 만둣집
1대 사장인 아버지가 밀가루 공장에 다니던 시절
공갈빵 만드는 법을 배워 가게를 열었고
2대 사장인 아들 형제가 가업을 이어가는 중…
'공갈빵, 계란빵, 중국식 만두'가 인기
돼지고기, 무말랭이 등 한국적인 식재료로 만든 만두소와 중국식으로 만든 두꺼운 만두피로
부드러운 만두 피 사이로 터져나오는 육즙~
<시청자평>
"텅텅 비었다… 하지만 그 속이 어느새 추억으로 차오른다..
어렸을 적 먹었던 그 달콤한 맛…"
역사의 향기를 맡으며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
옛 청요릿집의 분위기를 간직한 오래된 중국요리 맛집
잘게 다진 채소와 질 좋은 고기 화끈한 불맛이 일품인 '유니짜장'과
마파두부의 선입견을 꺨 매콤한 마파두부 밥
대를 이어 내려온 청요리의 진수
무려 치마살을 사용하는 유니짜장 소스
주문 즉시 썰어내는 채소들과 양질의 치마살로 만드는 유니짜장
별다른 기교 없이 좋은 식재료에 집중한 짜장소스
소스만 따로 먹어도 너무 맛있음!
그냥 밥 없이 떠먹어도 짜지 않아요~
쫄깃, 탱글한 면발과도 잘어울리고
소스 양이 많아서 짜장면을 다 먹은 뒤에도 소스가 남는데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푸짐한 한끼 완성!
‘마파두부’
고기, 파, 고추기름에 향을 더하는 생강이
진한 매운맛의 두반장과 담백한 두부 사이에 스며들어
알싸한 풍미와 개운한 뒷맛!
시청자평
"대부분 중국집이 고추기름으로 간을 하여 매운맛만 확실하게 내는 편인데
여기는 두반장과 고추기름의 매운맛이 절묘하게 올라가더군요"
100여년된 시장의 회춘 광주 1913 송정역 시장
오래된 시장에 부는 새바람
젊은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시장의 색다른 변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상인들의 개성 가득한 먹거리들
신구가 공존하는 광주의 잇 플레이스!
1913송정역 시장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24시간 밤낮없이 영업 중인 국밥집
잡내 없이 삶아낸 암뽕 순대와
닭발 육수로 만든 깔끔한 맛의 모둠 국밥을 만날 수 있는 곳
순대를 초장에 찍어 먹는 전라도!
사장님 추천!
초장과 들깻가루 섞어 만든 양념장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처음 경험하는 환상의 맛
씹는 순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리는 암뽕 순대
가볍고 맑은 이 집의 '모둠 국밥'
맑고 개운한 국물 맛의 비밀은 바로 닭발
꺠끗하게 씼은 닭발을 넣고 고추씨를 넣어 잡내를 없앤 뒤
각종 채소들을 넣어 우려낸 맑고 깔끔한 맛의 육수
고명과 국물 하나하나 신경 쓴 모둠 국밥에는
다양한 돼지 부위와 사랑과 정성이 가득
순한 국물 떄문에 돼지 내장의 맛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음
<갱소년>
수제 생과일 양갱점
시장을 걷다 보면 나오는 조그마한 디저트 가게
"다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시간!"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내 속에 소녀본능이 깨어나는
알록달록 동그란 모양의 양갱이 가능한 곳
눈을 사로잡는 구슬같은 수제 생과일 양갱
많이 달지 않아 기분좋은 맛!
양갱마다 옹골차게 느껴지는 과일의 맛!
한입 베어 물면 그대로 씹히는 파인애플
펜파인애플애플펜
달콤새콤한 양갱을 요거트에 넣고 같이 갈아주면
이 집의 또 다른 메뉴 ‘양갱 요거트’
시큼하고 걸쭉한 요거트를 들이키면 중간중간 씹히는 달콤한 양갱
<시청자평>
"아빠가 단 걸 많이 못 드시는 데 과일로 만든 양갱이라 드셔도 될 것 같네요"
<느린 먹거리>
고소한 마성의 김부각
커피 향 가득한 카페에서 김부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자극적인 맛없이 순수함을 뽐내는 '김부각'
짜지 않은 간과 담백함으로 끝까지 질리지 않는 김부각
맥주에도 어울리는 건강한 안주
적당한 고소함과 짠기 계속 손이 가요~!
선물용으로 어마무시한 인기를 자랑하는 김부각!
시청자평
"적당한 고소함과 짠기 계속 손이 가요~!"
세 번째 시장 [의령전통시장]
의령 3미를 맛볼 수 있는 '의령전통시장'
열흘에 딱 두번! 3일과 8일 이틀만 열리는 정통시장
싱싱한 농수산물이 가득하고
가는 사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순박한 시골시장 음식부터
의령 시장을 대표하는 3대 진미까지 사람 냄새나는 푸근한 의령전통시장
<종로식당>
60년 전통 가마솥 소고기 국밥
오랜 시간 가마솥에서 뭉근하게 끓여낸 소고기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예부터 소를 많이 키웠던 의령
덕분에 자연스럽게 발달한 소고기 국밥
깊고 진한 소고기 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
60년이 넘은 노포의 내공이 느껴지는 맛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준 소고기 국밥의 맛의 비결은
오랜 시간 우려내 맑고 진한 국물
가마솥에 불을 켜고 수육용 갈비, 국거리 고기를 넣어 약 두시간을 끓인 뒤
1차로 육수를 우려내고 고기를 건져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숭덩숭덩 썰어 넣고
콩나물, 무, 대파 고춧가루도 듬뿍~
정성으로 다시 한 번 끓여내면 재료 맛이 깊게 우러나는 국물 완성
기름 없이 깔끔하고 맑은 국물!
보통은 무 안까지 간이 안배는데 속까지 간이 배어들어
고기만큼 맛있는 파와 무
시청자평
"고기의 질이 좋고 삶는 기술도 좋아서 주재료의 맛이 돋보이는 식당!"
<의령소바 의령본점>
독특한 매력의 의령 메밀국수
1945년 해방직후 문을 연 곳으로
우리식으로 재해석한 메밀국수를 맛볼 수 있는 집
3대째 이어오는 의령의 향토 음식
잔치국수가 먼저 생각나는 비주얼
향긋한 메밀면을 잔치국수 국물에 넣어 먹는 맛
직접 뽑은 부드러운 메밀국수에
각종 채소, 소고기 장조림, 고춧가루
뜨끈한 디포리(밴댕이)육수를 부어주고
개운하게 올라오는 매콤한 후추 향을 음미!
직접 담근 콩 간장으로 만드는 장조림을
심심한 메밀면에 올려 먹으면 궁합 최고
시청자평
"'온소바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어요
첫인상은 독특하고 먹을수록 중독되고 뒷맛은 개운한 느낌!"
<의령 망개떡>
3대째 이어오는 의령 망개떡
온소바 집 바로 앞에 위치한 망개떡 집
1957년에 망개떡을 팔기 시작하고 1970년도에 방앗간을 오픈 이래로
3대째 성업중인 망개떡집
망개잎 안에 떡을 품고 있는 독특한 비주얼
예뻐서 손으로 집으면 몽실몽실
달콤한 팥 앙금이 들어있는 쫀득한 떡
직접 만든 팥소를 떡 안에 듬뿍 넣고
만두 빚듯 떡을 곱게 접은 뒤 향긋한 망개잎으로 떡을 감싸주면
모양도 맛도 일품인 의령 망개떡 완성!
<시청자평>
"3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한 박스 올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