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합정 술집 | 젠틀서퍼
Gentle Surfer
해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합정의 젠틀서퍼.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예전부터 가보려고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몸 좋은 오빠 일러스트가 반겨주는 곳.
노란색을 바탕으로 서핑과 관련된 아이템들로 꾸며진 내부.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다.
뭔가 여행 온 느낌도 들고- 젠틀서퍼 분위기의 7할은 바로 테라스 자리인데, 그만큼 인기가 많다.
내가 갔을 땐 테라스 자리가 꽉 차있었는데, 빈자리가 생기면 그냥 옮기는 게 아니라
직원한테 미리 말해두고 (예약?) 자리를 옮겨야 했다.
롱보드 핫도그 32cm (13,900₩)
아메리칸 스타일의 롱 핫도그.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안쪽에 뿌려진 소스가 뭔가 킥인거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먹으면서 육성으로 '맛있다'를 내뱉은 메뉴. 강추! 피자나 핫도그, 튀김, 샐러드류 등의 메인 메뉴를 갖추고 있다. 자세한 메뉴는 포스팅 하단에-
기사문(5,900₩)
'젠틀서퍼는 서핑을 컨셉으로 대한민국 해변을 여섯 가지 맥주 이름으로 선정, 각기 다른 다양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 캐주얼 펍' 이라고 메뉴판에 나와있음.
맥주를 잘 안 마시다 보니 아직은 카스 맛이 더 익숙해서 크래프트 비어 맛을 잘 모르겠다..
사이드로 추가한 시즈닝 감자튀김. 감튀와 맥주는 사랑!
합정 술집 | 젠틀서퍼
★★★★
서핑을 컨셉으로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합정의 젠틀서퍼. 테라스 자리에 앉지 못한 아쉬움과 롱보드 핫도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재방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이다. 괜찮은 듯!
젠틀서퍼 메뉴판 및 가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