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못생긴 생선의 맛있는 환골탈태
아삭한 콩나물에 쫄~깃 담백한! 아귀살
매콤한 양념이 이루는 맛의 조화
톡톡! 터지는 미더덕까지
오늘의 음식, 아귀찜
쫄깃쫄깃한 꽃게살 같은 식감의 아귀살부터
푸아그라 저리가라~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일품인 아귀 간
쫄깃쫄깃 씹을수록 달고 고소한 아귀 위
다 먹고 남은 아귀찜 양념에 볶음밥까지! 올 클리어~~~
버릴 곳이 하나도 없는 아귀!
지금부터 수요미식회에서 선정한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수요미식회 선정 아귀찜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식당
말린 아귀로 만든 정통 마산식 아귀찜
창원, 진짜초가집
경남 창원시 마산함포구에 위치한 이 집은 마산 아귀찜 골목에서도 원조격인 곳으로
1965년부터 52년째 영업 중인 노포
마산식으로 말린 아귀를 사용한 아귀찜, 생아귀로 끓여낸 아귀탕과 미더덕찜 등이 대표메뉴
생아귀가 아닌 말린 아귀를 쓰는 진짜초가집!
내장을 빼서 말려놓은 아귀를 잘라하룻밤 물에 불려 사용
말린 생선의 큼큼한 냄새가 있는 진짜초가집의 '아귀찜'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생소할 수 있는 말린 아귀지만
먹다 보면 건조된 생선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일품이라 중독성이 강한 마산식 아귀찜
맑은 국물에 커다란 생아귀를 넣고 콩나물과 대파를 넣고 끓여서~
작은 양은 냄비에 1인분씩 담아주는 '아귀탕'
생아귀를 끟이면 나오는 시원한 국물이 최고
마치 샥스핀 같았던 생아귀의 쫀득한 식감
진짜초원집 아귀찜에는 미더덕이~ 없고!
미더덕찜을 따로 판매!
미더덕의 향과 조갯살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미더덕찜'
두 번째 맛집,
서울에서 맛 보는 기본에 충실한 아귀찜
서울 낙원동, 통나무식당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 자리한 이 집은 1990년에 개업해 27년째 영업중인 곳으로
수많은 아귀찜이 자리한 낙원동에서도 무수한 단골들을 확보한 집
생아귀와 숙성한 양념으로 맛을 낸 아귀찜이 대표메뉴
아귀 그 자체!
포실포실한 게살과 고기 맛이 나는 육감적인 아귀살!
처음엔 탱글 먹을수록 녹아내리는 살~!
송해 선생님의 단골집이기도 한 통나무식당!
버릴것 하나 없는 아귀찜 중에서도 위를 가장 선호하신다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걸쭉하고 진한 양념 맛!
살얼음 동동! 물김치가 매콤한 맛의 아귀찜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세 번째 식당
인천 아귀찜의 원조집
매콤한 양념 가득한 아귀찜
인천, 성진물텀벙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이 집은
1972년에 개업해 45년째 영업중인 곳으로
생아귀와 풍부한 재료들로 맛을 낸 '아귀찜'과 '아귀탕'이 대표메뉴
인천에서는 '물텀벙'이 아귀로 속하는데
못생긴 생선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고 !
국산 아귀를 사용
아귀를 잡기 힘든 시기에는 수입산을 쓰는데
4~5kg정도의 아귀를 사용한다고!
두툼한 크기에 푸짐한 아귀살이 이 집의 장점!
이 집의 원조 대표메뉴 '아귀탕'
아귀 맛이 제대로 우러난 진득한 국물!
깔끔한 맛의 아귀 맑은탕은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