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릿지 남단에 위치한 "Grimaldi's Pizzeria"
"7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진 맛집이며 브루클린은 물론 뉴욕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
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
예약도 안받는 다고 해서 저녁 이른 시간에 방문, 5시쯤 갔더니 비교적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건물 외관의 모습.
피자집이라고는 생각하기가 쉽지 않은 가게 모습인데, 가게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여행 소개 책자에는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 사진이 실려 있는데
리모델링 또는 이전을 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분점을 찾아온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는 듯 싶다.
뉴욕에 별표가 있는 거 봐서 이곳이 메인인 것 같았다.
바 테이블의 모습
왼쪽에 계신분이 주인이신 듯.
NO SLICES CASH ONLY 라고 써있는것처럼 모든 피자는 한판씩 판매되며 현금만 받는다
예약도 안받고 카드도 안받는거 보면 배짱이긴 한데 그만큼 인기가 많은곳이 아닌가 싶다.
가게 내부의 모습. 2층에도 테이블이 있는 것 같다.
심플하게 셋팅된 테이블 모습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던 피자 받침대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개인접시, 포크, 나이프
이곳의 메뉴판
기본사이즈를 선택 한 후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Large Regular Pizza 에 페퍼로니, 올리브, 버섯을 추가 토핑으로 주문
피자 한판을 시키면.. 토핑이 가운데만 몰려있는 우리나라의 일부 매장과는 달리
정말 재료를 아끼지 않고 올린 것 같다.
사이즈는 코스트코 피자랑 비슷한듯. 성인남자 둘이 먹기에도 큰 사이즈다.
생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다. 치즈의 퀄리티가 좋은 듯
피자는 가게의 명성에 맞게 매우 만족스러웠다.(조금 짭잘하긴 했지만)
피자에 쓰이는 토핑과 화덕의 모습
저기 있는 재료들을 듬뿍 얹어서 준다.
뉴욕에 와서 피자를 먹을 계획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은 곳.
물론 뉴욕의 다른 체인점이나 길거리 피자를 먹어도 한국에서의 맛과는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더구나 위치가 브루클린 브릿지 근처라 관광 겸 식사를 하러 와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