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원조떡볶이
떡생떡사 떡볶이에 살고 떡볶이에 죽는 마이 쪼리와 함께 마포로 출동~~
백종원 3대천왕 이후에 계속 줄선다는데 백종원 아저씨 파워 대단 하구만유.
방송 나온지 좀 지난지라 인기가 한풀 꺽일 줄 알았는데..판단미스였음.
그래도 기다리기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요.
3대천왕 뿐 아니라 생활의 달인,리얼코리아도 출연하셨답니다.
사진 속 할머니 두분이 음식을 만드시고 아드님 같은 분이 서빙 및 손님을 맞는 시스템.
이런 곳에서 위생을 논하지는 않겠지요.
포장하는 사람이 매장에서 먹는 사람 보다 많아 30분 정도 기다렸다 앉을수 있었다.
떡볶이 1인분,튀김 2인분,오뎅,김밥
주문
이날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추적한 날씨와 뜨끈한 오뎅국물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새빨갛고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 떡볶이 등장.
가위로 뚝뚝 잘라 한입.
생각보다 달다.
오이 뺀 김밥 하나 떡볶이 국물 흠뻑 묻혀서 한입.
이렇게 먹고 9천원.
가성비 최고인 집이긴 하지만
너무 오래기다린 탓인가
김밥은 그냥 보통 김밥 같았고 떡볶이는 우리 입에 너무 달았다.
But
오뎅은 끝내 주게 맛있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 푯말 및 가격
우리 뒤로 얼마 못가 떡볶이가 다 떨어져 다시 만들고 졸여 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집은 타이밍이 관건인듯.
아침 10시에 오픈 한다고 하니 그때 줄서지 않고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때는 백종원 아저씨와 한마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