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맛집 블랙페퍼574 칠리크랩과 아시안푸드
블랙페퍼574 위치 / 외관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근처 광림교회 앞에 위치한 블랙페퍼574.
아시안 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이곳은 특히 칠리크랩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쌀국수와 여러 종의 볶음밥도 맛을 진하게 잘 뽑아내는 곳으로 인기가 있는 곳.
블랙페퍼574 실내
무채색의 실내는 역시 깔끔함이 매력적이다.
테이블도 잘 정돈되어 있는 상태였고 군데군데 이국적인
특히 동남아시아 느낌이 전해지는 소품들이 놓여 있는 모습.
막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이라 손님들이 아직 들어차기 전이었다.
블랙페퍼574 가격 / 메뉴
태국, 베트남 음식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그 외 상당한 종류의 아시안 푸드를 취급하고 있는 블랙페퍼574.
대체로 가격도 무난한 편이라 큰 부담도 없었고,
우리가 먹으려 한 칠리크랩은 맥주와 함께 세트로도 즐길 수 있어 좋았던.
기본으로 무초절임과 양파 슬라이스가 제공.
양파는 역시 쌀국수에 넣어 먹어야 제맛.
코코넛 주스 4,000
맥주를 주문해 세트로 묶을 수도 있었지만
한낮이기도 했고 현지 느낌이 풍기는 코코넛 주스가 더 당겨서 주문.
단맛이 돌고 특유의 코코넛 향이 전해지는 맛.
칠리크랩 36,000
말 그대로 바삭하게 튀긴 꽃게에 칠리소스를 부은 요리.
압구정역 맛집 블랙페퍼574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이 요리는 필히 볶음밥을 주문해 소스와 함께 곁들여야 제맛인 듯.
바삭한 껍질 안에 숨어있는 부드러운 살.
편하게 살만 모두 발라 놓은 뒤에
볶음밥을 주문해 비벼먹는 것도 꿀맛.
계란이 들어있어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현지의 풍미가 느껴지고 드문드문 더해진 고수로 향이 짙은.
튀겨냈음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
꽃게라 껍질까지 다 씹어 먹기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살을 발라먹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코코넛 새우 볶음밥 12,000
새우와 코코넛 밀크를 넣고 볶아낸 타이식 볶음밥.
오동통 새우는 참 부드러웠는데
둘이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두 피스가 제공.
간이 어느 정도는 되어 있는데다
수분기 없이 바짝 볶아냈기에 소스와 곁들이기에는 아주 딱이다.
현지에서 먹는 느낌이 가득한, 풍미가 아주 죽이는 맛.
개인적으로는 가끔씩 생각이 날 것 같은 맛이었다.
베트남식 마늘 야채 쌀국수 9,000
정통 쌀국수에 마늘 칩과 야채가 어우러진 요리.
유부와 부추, 상추 등이 들어갔는데 국물 맛이 상당히 진해서 좋았다.
쌀국수 면발은 익히 아는 느낌이니 생략.
아까 기본으로 주어졌던 양파를 넣어서 먹어야 제맛.
국물이 일반 쌀국수에 비해 훨씬 진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
압구정역 맛집 블랙페퍼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