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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스테이트타워 남산
'보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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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스테이트 타워 남산 '보버 라운지'


SKT에서 진행한 Table 2015라는 이벤트가 있었다. 전국에서 선정된 핫한 레스토랑 100곳 중 50곳의 레스토랑에 SKT고객을 초청한 행사였다. 와이프 덕분에 함께 다녀오게됐다. 선정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보버라운지는 SKT에서 선정한 괜찮은 레스토랑이라는 거. 지하철을 타고 명동역에서 내려 보버 라운지가 있는 스테이트 타워로 향했다.


홀에 들어서니 오른쪽면 전체가 유리창이라서 도심의 전망이 시원하게 들어왔다. 세로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샹들리에도 눈길을 끌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그레이, 골드가 조화를 이루는 깨끗한 느낌이다. 통유리창은 길이가 30미터, 높이가 7미터라는데 광량이 풍부한데다가 인테리어도 밝고 깔끔하다보니 여성들에게 셀카가 잘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디너, 케이크도 유명하다는데 행사로 초청되다보니 몇가지 정해진 메뉴에서 골라야했다. 전채요리로 케일샐러드, 디저트로 망고 코코넛 푸딩이 나오고 메인은 3가지 파스타와 2가지 리조토 중 선택이었다. 나는 Shrimp Blanc Mousse Tomato Linguine, 와이프는 Salsiccia Tomato Linguine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여성 고객들이 많다. 데이트 할 때 데려가면 일단 분위기로 플러스 점수를 받을만 한 곳이었다.









전채요리로 나온 케일 샐러드. Kale Salad.

상큼하고 짭짤함, 말린고구마(?) 단맛까지 입맛 돋우기 좋았다.










큼직한 새우가 얹어진 Shrimp Blanc Mousse Tomato Linguine.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광량과 화이트베이스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이 깔끔하게 잘 나온다.








와이프가 주문한 Salsiccia Tomato Linguine.

소세지 같지 않고 미트볼 같은 고기가 들어있던데 살시챠는 원래 이렇게 생긴걸까.











디저트 Mango Coconut Pudding.

단맛이 부족한 파스타에 후식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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