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방배동 맛집 그림나베
샤브샤브와 밀푀유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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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맛집 그림나베

(샤브샤브에서 밀푀유나베까지)


칭기스칸에서 유래돼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왔다는 샤브샤브는

2000년대 대중화된 음식 중 하나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붐으로 인해

채소활용도 높은 샤브샤브는 많은

인기를 얻었고 들어가는 재료 따라

다변화 가능한 아이템이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랑받고 음식이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샤브샤브가

훠궈, 수끼 등 다른 이름을 입고

대중들에게 소구되고 있는 요즘

천 겹의 잎사귀를 담은 냄비란

뜻의 '밀푀유나베'가 있는 곳이다

술 한 잔하기 좋은 방배동 거리로

오늘밤 함께 달려가보자





오늘의 메뉴들




방배동맛집 그림나베는요..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내로 도착합니다

나베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우리나라에 별로 없는데 반갑네요




여기 메뉴판

점심에 카레나 정체성을 위해

돈까스나베 팔아도 좋겠단 생각

그리고 소바 장착도 필수겠지요

나베에 곁들일 일품요리 혹은

사이드메뉴도 준비하면 금상첨화




이렇게 물 주시면 항상 반갑구요




​샐러드부터 기분좋게 스타또

간장소스와 칠리소스도 똬시




밀푀유나베 (中 29,000)

2~3인 기준으로 나왔는데

둘이서 먹기에 많더라고요

고기도 꽤 제법 나왔습니다

칼국수사리와 우엉죽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니 체크업




최근 <오늘 뭐먹지>에서 나왔던..

밀푀유는 디저트로도 유명한데

천 개의 잎사귀를 뜻하는 말이죠




88..888 끓여봅니다





한 점 들어서..




​취향껏 소스에 따라 콕콕

간만에 채소 듬뿍 먹네요




국물이 시원하니 좋습니다




고기덕후는 채소보다 고기지만

오늘은 버섯이든 콩나물이든

건강 생각하며 식사해보긔 ^^



그림 같은 샷

그래서 여기 그림나베?

나 오늘 왜 이런가베?

또 다시 가고파 고베

라임 안떠올라 베이베




​소주 (4,000)

​구미에서 올라온 친구와 한 잔

이놈도 외식이 업인 녀석이라

식사 내내 외식이야기 꺄르르

(남자들도 꺄르르하는 시대)





칼국수를 준비하며 찬 세팅




ready to go




칼국수가 보들보들해질 때까지

좀 더 꾸덕해진 국물이 제 스탈

샤브샤브에 먹는 칼국수면은

살짝 퍼진 게 왜이리 좋은지 :-)




이쯤되면 배부른데 우엉죽까지 컥




다소 당근 우엉이 생으로

살아숨셨지만 숨을 조금 더

죽여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 구성은 10년이 지나도

언제나 부름부름배부름이네요




늦은 시각에 방문했는데 만석이..

샤브샤브 전문점은 대개 규모있게

식당을 차리는 편인데 여긴 작네요

샤브샤브란 아이템이 오래 먹는

음식인지라 테이블 회전율이 낮죠

게다가 식사개념이 강해 저녁보단

점심장사에 적합해 상권에 따라서

유념해야 할 점이 많기도 합니다


허나 여전히 소비자의 니즈는 있어

재미난 일품요리와 함께 구성을

만들면 좋을 듯싶어요 더불어

이곳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개발한다면 경쟁력있지 않을까

고민고민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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