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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카페 트레프
음악, 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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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카페 트레프 음악, 술, 커피



트레프 외관 / 위치​





경리단길 오르막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처음 등장하는 골목 옆에 위치한 ​트레프.​


사실 우리는 이태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킬 겸 꼬불꼬불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갔기에 지도상에 보이는 하얀 부분 길을 따라 도착했다.


예전에도 몇 번 지나갔던 길인데 최근에 발견한 경리단길 카페.






사진 좌측에서 보이듯이 카페 앞은 공사가 진행 중.


분위기 좋은 이 카페와는 뭔가 대조를 이룬다.


이사 가면 우리 집에도 이 전등 달아야겠다.






​트레프 실내​


1층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고, 첫 번째 사진 우측에서 볼 수 있듯이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여름에는 사람들이 참 좋아하겠다 싶었다.


3층(옥상) 인가에도 뻥 뚫린 여름 하늘을 바라보기 좋을 분위기가 펼쳐지겠지.





​트레프 가격 / 메뉴​


가격은 대체로 경리단길 주변 카페와 비슷한 정도.


누텔라 케이크가 궁금해서 주문하려 했더니 주말만 가능하다고.


왼쪽 하나의 카테고리를 제외하면 모두 술과 안주류.


한쪽에는 디제이 컨트롤러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음악이 참 새롭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총총총 올라왔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화병과 꽃.


음 역시 카페는 평일 낮에 와야 해.'





그 뒤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콘크리트 벽과 벽돌의 그레이 컬러 조합.


도시적이면서 차가운 느낌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이날 비가 내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실제로 공기가 좀 차갑기도 했다.





두꺼운 필라멘트가 꾸불꾸불 멋들어진 등이 매력이었는데


정작 사진을 찍으니 갓이 더 멋진 느낌이네.





짐이 없고 차가 있다면, 아니 그냥 차가 있으면 앉고 싶은 자리.


이 자리는 양손이 가벼울 때 편하게 앉고 싶다.





사람들이 아래를 많이 찍었기에 나도 한 번.


괜히 카메라를 떨어뜨릴 것만 같은 느낌이 살짝.






꽃 너머 뒤로는 국군재정관리단 운동장이 보인다.


오늘도 고생들 하십쇼 군인 아저씨들!!





또 요런 거 하나 찍어줘야 하지 않겠낭?


하 시험인데 이런 허세나 부리고 있다잉.


이런 간접조명도 참 탐이 난다.


이사 가려고 하니까 집 꾸밀 생각만 가득!






​핫초코 5,500​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당기기도 했고, 비도 왔으니까 오래간만에 핫초코.


달달하니 맛은 아주 굳-





포메이션이 이상해.


자연스럽게 찍었어야 하는데 누가 봐도 짜 맞춘 티가 역력한 샷.





​카푸치노 6,000​


더블샷 카푸치노 위에 시나몬 파우더 숑숑숑


그녀 또한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당겼나 보다.


근데 샷이 좀 진하다 해야 하나.. 음 뭔가 독특해.





림 주변에 골드링 잘 올라왔군 호호.


근데 카푸치노 맛은 조금 아쉽다.


아메리카노나 샷을 에스프레소 샷을 마셔봐야지 다음엔.





2층 실내를 안쪽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찍은 샷.


의자의 프레임이 철이라 더 묵직하고 다운된 느낌.


대신 여름엔 시원할 것 같고 분위기가 더 좋을 듯.






음 뭔가 자꾸 하늘을 보고 싶었던 하루.


그래서인지 시선이 자꾸 위로 올라갔고, 카메라도 위를 향했네.


이곳에 가면 괜히 말수가 적어지고 분위기를 즐기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경리단길 카페 트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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