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맛집 쉴없이 신션한
오늘 간만에 이동네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정말 많은 맛집이 있는데요.
여러가지가있겠지만 칼국수골목으로도 유명하죠.^^; 저는 이날 동생이랑
이야기할게 좀 있어서 가볍게 한잔 할수있는곳으로 다녀왔는데요.
이동네 사는동생이라 잘 알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좋은곳 아는곳이있다해서
따라갔습니다. 동일참치 입니다. 일식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초밥보다는 참치회로 즐겼습니다. 로얄 2인으로 시켰구요.
고급부위지만 리필이 가능합니다.
기다리는동안 가볍게 일잔씩 건내며 이야기를 좀했어요. 가게에 보니까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내부 사진은 이정도만... 눈치껏찍었어요.
원래 내부사진 잘 안찍고 간판같은 그리고 메뉴판은 거의 안찍는거 아실거에여.
근데 이제 좀 메뉴같은경우는 왠만하면 좀 찍고 주차가능한지 그런걸 좀 제대로
적어놔야할거같아요. 물어보시는분들이 은근히 꽤 되시더라구요.
근데 싫어하는분들이 더많다는게 함정...
방같은곳인데 4인상 3개 12명정도 앉을수있는곳에 걸려서 있는 그림인데요. 저런 그림 좋아해요ㅎㅎ;
집에서는 자주 볼수없는 풍경이라 일식집가면 항상 담아온답니다.
기다리는동안 나온 횟감인데여 문어숙회와 멍게 해삼 그리고 통연어사시미입니다.
냉동연어는 비려서 잘안먹는데 통이라 굵직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비리지않더라구요.
아 정말... 맛있다.. 온천장맛집이다. 삘이 딱옴!!
바다내음 가득히 머금은 해삼 내장입니다.
나머지는 기본적으로나오는 1인당1점씩나오는 건데요.
4번재는 참치육회 인가 육회인가??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3번쨰가 참 마시가 좋았어요.
통연어 사시미인데요.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연어를 찾는구나 싶었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은게
이상한거였었나봐요 ...ㅋㅋ
그리고 이것도 나름 갠춘했어여. 어쩌다보니 메인회가 나오기도 전에
일잔씩 건네받다보니 기분도 신선해지고 좋아지더라구요.
초밥은 잘 안먹는데 너무 핑크빛이 이뻐서 한입~
새우는 동생에게 양보할라했는데 일단 먹어봄..ㅋㅋ 마음만 받아라!
그리고 기름장만으로도 풍미가느껴지는 뽈살입니다. 한점
땋!!
로얄2인상이 나왔습니다.
무 순 을 기준으로 위에서
첫번재는 참다랑어뽈살 기름장에만찍어먹으면 맛이 풍미가 느껴져서 좋아요.
두번째는 마블링이좋은녀석이 참다랑어 가마살인데 귀한부위라서
참기름만찍어서먹어도 저를 기쁘게해주는 친구에요.
세번째는 배꼽살 입니다.
네번째는 메카도로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기름치랑 헤깔려서 잘 안먹는부위중에 하나죠,
근데 제가 먹어본결과 기름치 아니고 메카도로맞더라구요.!!
5번재는 부채살인데 모양이 참예뻐여. 꼭 부채같기도하죠?
마지막 여섯번재는 빅아이 뱃살입니다. 저중에서 저는 두번재에있는 가마살이 제일좋더라구요.
보기에도 좋고 입에서 녹아내리는게 일품입니다.
메인이기때문에
거꾸로와서 찍어봐도 보기가좋네요.
전체적인사진한장 남기고 먹방들어갔습니다.
이제 그만찍고 먹어야죠^^;;
금가루가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참다랑어 가마살입니다. 제가 두점먹엇고 배꼽살은 양보했어요.
가마와 뽈이 만나니 비쥬얼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핑크핑키한게 꼭...
머? ...다들 먼 생각하는거야!!
여기까지 사진으로 담아내서 표현을하는걸로하고.
간만에 또 기분좋은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내봅니다.
메카/부채/빅아이뱃/뽈 마지막 반복입니다.
참치를 좋아해서 자주먹고싶은데 함께 먹을사람이없어서
잘 못먹거든요.
김에 한점 땋!! 싸서 무순과 함께 한입먹어보고.
아 그래 이거야!! 그리고 특별한 녀석이...
눈물주입니다. 특별한 맛은없어서 한잔이상은 마시질않습니다.
이거 별느낌없다고 주는대로 받아마시다가... 흐흐흐
네발로간 에피소드는 묻어두는걸로... 자겁주로는 최고죠.
정말 메로구이는 사랑입니다.
로얄을 시키면 함꼐 나오더라구요. 하하.. 죠으다.
큼지막하게 한입.
계속 먹다보니 음식이 끝이없이 나옵니다.
코스요리나오는줄... 새우에 계란노른자를뿌리고 그사이에 감자를으깨만든
새감노? ㅋㅋ 그리고 꽉찬 알이 담백하고 좋았던 시샤모구이 최고죠.
마지막은 오뎅탕인데 제가알던맛이아니에요. 특유의 어묵맛이아닌 먼가
맵싸한데 느끼하지않은 정말 극찬이아깝지않았던 국물입니다.
보이는 바로 그 느낌 그대로일거에요.
특별한 별미라기보단 그냥 이쁜 그런 새우와감자맛.
무한리필이가능하다고해서 다시한번 리필을했는데요.
그런데 여기까지가 저희의 한계네요.
더 먹고싶지만 2접시째 너무 배가불러서 모든걸 놓게되더라구요^^;
요즘 먹는거 자제하는데 ...^^;
글을 올리는데 자꾸 생각나는 그런 집들이있어요.
국물이특이햇던 어묵탕과 알이가득담긴 시샤모
그리고 송이버섯 까지... 먹다보니 끝이없네요.
제배는 이미 한계..ㅋㅋ 물5병 마시고 기분좋게 일어사는걸로...
그리고 알밥과 시원한 냉 모밀까지 함꼐나옵니다. 여기서
나오는건 로얄주문시 전부 풀코스요리입니다.
이렇게 하루가 금방 가버리네요. 간만에 정말로 푸짐하게먹었습니다.
이렇게 마시는날은 사실 카메라를 잘 안들고다니는데 이날은
40시간넘게 안잔상태였고 성주에 다녀왔던날이거든요.
꽃을 담으로 첫 출사를 간날이었는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동생잠깐 만났다가
이렇게 온천장맛집을 다녀와서 정말 푸욱 잤답니다.
근데 자고일어나니까 비가 어찌나많이내렸던지... ^^;
당분간은 온천장에 오게되면 제일 먼저 생각날거같아요.
친한사람들 데리고 다시한번 가봐야할거같네요.
동일참치 그 이름..기억해두겠어!!
주차장있습니다. 제가 물어보고옴. 앞으로는 어딜가든 다 물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