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내 취향대로 즐긴다
스스로 만들어먹는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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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거부하고 넘치는 개성으로 무장한 DIY는 조립 컴퓨터에서부터 가구, 소이캔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핫 한 아이템이다. 맛집 또한 예외없이, 손님이 직접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를 적용한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결같은 맛이 아닌, 손님 개개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을 찾을 수 있는 DIY맛집. 오늘 SNS 맛 감정단에서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DIY맛집을 소개한다.






Bee와 Basket의 합성어인 비스켓은 꿀벌들이 자유롭게 여러 꽃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꿀을 담아가듯 여러 독특한 맛을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작은 바구니를 의미한다. Beesket이라는 작은 바구니에 자신이 원하는 3가지 종류의 과일, 야채 블럭을 담아가면 주문과 동시에 내장된 칩을 통해 영양정보가 칼로리가 계산되어 나온다. 딸기, 바나나 등 과일에서부터 파프리카, 알로에 등 다양한 야채까지 총 40여가지의 블럭이 있어 비스켓의 모든 조합을 다 먹어보려면 만 가지 종류가 넘는다. 나에게 꼭 맞는 맛과 영양의 음료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 식신 동탄살아 review: 블럭 선택할 때마다 고민 또 고민...ㅋㅋ 몸을 생각해서 채소블럭도 꼭 하나씩 넣어요!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가격대: 5,000원 대 ▲위치: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29 롯데월드몰 2층








왕십리 엔터식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그릴타이. 팟타이와 스테이크 등을 철판에서 볶아주는 집이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며, 그릴에서 쉴 새 없이 음식을 볶아내느라 내부에 연기가 좀 있는 편. 이 곳의 팟타이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면의 두께, 매운맛 강도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야채 코너에서 야채를 직접 골라 담아 빨간 컨테이너 박스로 된 오픈키친의 직원에게 건네면 즉석에서 볶아내준다. 가격은 메인 재료에 따라 씨푸드 팟타이 1만5백원, 치킨 팟타이 8천 5백원, 돼지고기 팟타이 8천 5백원 선.








요즘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인 에이스피자는 가수 김조한이 운영하는 곳이다. 매장 내부에는 연예인의 싸인이 담긴 주걱 모양의 장식품이 한 가득 전시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20여가지 토핑 재료를 마음껏 선택해 먹을 수 있는 DIY 피자가 가장 인기. 토핑의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을 마치는 즉시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 서빙해준다. 24시간동안 숙성한 피자 도우는 과자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2명이 식사를 한다면 피자 하나와 핫 한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프라이즈(8천원)을 곁들이면 좋다.



이미지 출처 : 식신 유저 리뷰


▲ 식신 두손모아 review: 김조한이 운영한다는 그 피자집 DIY피자집이라고 독특한데 내가먹은건 RnB피자~워우워어어~~ 의자도 폭신하고 착한가격에 내가원하는 사이즈! 딱 내스타일~~ ▲영업시간: 낮 11시 30분 ~ 저녁 10시 ▲가격대: 피자 15,000원 대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3









손님이 직접 만들어 먹는 셀프 요리의 종류는 많지만, 튀김류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손님이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갓 튀겨낸 튀김을 한 입 베어물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촉촉한 육즙과 재료의 풍미를 맛 보려면 셀프 서비스가 적격이다. 모듬 스페셜(3만 3천원. 1인)을 주문하면 대하, 오징어, 문어 등 해산물과 은행, 고구마, 단호박 류의 야채 등 20가지의 꼬치를 맛볼 수 있다. 카레, 파프리카, 녹차, 후추 등 튀김에 찍어먹는 소금 또한 4가지로 제공되므로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꼬치마다 1분에서 4분정도의 튀기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가 있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986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DIY 요거트 샵인 요겐프르츠. 신촌에 1호점을 내고 다양한 맛을 전파하고 있다. 간판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미래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파스텔 톤으로 가득해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6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 원하는 만큼 직접 레버를 당겨 준비된 컵에 담고, 과일이나 젤리, 견과류 토핑을 올리고 시럽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담은 무게만큼 계산을 하는 방식. 건강에 좋은 요거트가 컨셉인 곳인 만큼 과하게 달지 않은 요거트 맛이 좋고, 재료를 직접 선택해 만들기 때문에 믿고 즐길 수 있는 곳.




▲식신 봄바람에 review: 조금만 넣어야지 생각해도 만들다보면 계속 담게 되는 마성의 요거트집.. ▲가격대: 3,900원 ~ 7,600원, DIY는 1g당 26원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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