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스테이크 맛집 브라질팩토리1304 샐러드바가 있는 곳
브라질팩토리 위치 / 외관
강남 한복판에 자리를 잡고 있는 브라질팩토리1304.
금강제화 골목 뉴발란스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로 통하는 저 하얀 벽돌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다.
무제한 스테이크 & 샐러드바(33,800)로 유명한 곳인데
생생정보통에도 나왔을 정도라니 그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었던.
브라질팩토리 실내
적절하게 조명과 전구, 거울 등을 사용해
실내 규모가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내면서
한편으로는 무드 있는 분위기까지 잡아낸 모습이다.
브라질팩토리의 영업시간은 위 사진과 같다.
평일엔 3:00~5:3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마 많은 손님들이 그냥 지나칠 것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꽤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다.
마이야르 반응이라든가 재료 사용 부분에 있어서.
브라질팩토리 가격 / 메뉴
무제한 스테이크가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다채롭고 효율적으로 즐기고 싶어서
스테이크 샘플러 & 샐러드바(29,800)와 파스타를 하나 주문했다.
이렇게 하면 스테이크, 샐러드바, 파스타를 모두 즐길 수 있으니.
난 즐길 준비가 됐소.
자 어디 한 번 들어와 보시오.
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던 샐러드바.
한 번씩은 꼭 손이 가기 마련인 메뉴들로 채워져 있었다.
여기에 후식으로 몇 가지 과일까지 먹을 수 있는 코스.
샐러드드레싱도 3종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즐기면 된다.
그 뒤로는 스테이크와 곁들이라고 솔트 앤 페퍼를 준비해 놓으신 모습.
강남역 스테이크 맛집 브라질팩토리에서
식사의 진정한 마무리는 브라질커피 카페징요로.
크리미한 브로콜리 스프로 본격적인 스타트.
스프 농도는 조금 더 되직해도 좋을 것 같았다.
음~ 떡볶이는 이런 데 오면 더 맛있더라-
매콤한 듯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 좋았다.
처음 등장한 스테이크는 청키스테이크.
몇 가지 야채와 소스가 가미된 형태로 등장했다.
정형화된 스테이크의 모습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청키한 형태.
보다 캐주얼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었다.
육즙을 안에 가둬 촉촉했던 스테이크.
고기 템퍼는 모두 미디엄으로 통일했다.
이어 등장한 부채살 스테이크.
확실히 그릴링이 있어 더 맛있어 보인다.
새어 나온 육즙이 고여 아주 먹음직스러운.
슥 썰어 보니 육즙이 새어 나온다.
스테이크 두께도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기본적인 간이 배어 있어 별도의 소스는 없어도 될 것 같았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식감.
전혀 질기지 않아 금방 금방 썰어먹을 수 있었다.
마늘훈제삼겹파스타 16,900
스테이크와 함께 즐기려 주문한 파스타.
오일 파스타가 맛있다는 지인의 추천에 따라 고른.
숭덩숭덩 썬 대파가 들어가서 매콤한 향과 단맛이 도는 파스타.
오렌지에이드 4,800
생각보다 큰 잔에 나와서 놀랐던 오렌지에이드.
탄산보다 과즙이 많이 들어간 맛.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까이삐리냐 7,000
럼과 레몬이 들어간 국민 칵테일.
얼음을 살짝 녹여 마시는 걸 추천하신다기에 조금 기다렸다가 마셨다.
럼이 들어갔지만 얼음이 많아 확실히 부드러운 목넘김.
훈제 삼겹과 대파, 할라피뇨 등이 서로 잘 조화를 이루는.
할라피뇨가 조금 더 넉넉하게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았다.
오일 향도 꽤 진한 편이라 좋았다.
스테이크와 먹기에는 딱이었던 조합.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토시살.
부채살보다는 조금 더 두꺼워서 그랬는지
살짝 더 질긴 느낌은 있었지만 이 정도면 부드러운 편.
토시살은 미디엄 웰던으로 즐겨도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브라질커피로 식사를 마무리.
고소하고 진한 아로마가 있고 약간 단맛이 도는 커피.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 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을 듯.
기분좋은 커피 마무리가 마음에 든 강남역 스테이크 맛집 브라질팩토리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