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가을의 정취를 담았다
제철맞은 새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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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제철이다. 매년 가을이면 서해안은 제철을 맞은 대하를 즐기려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입맛에따라 소금구이, 튀김, 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우의 맛을 즐긴다. 탱글탱글한 육질과 씹을 수록 은은한 단맛이 배어나오는 새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또 키토산, 타우린,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단백, 저지방의 식품으로 건강에도 좋으니 일석이조. 이번 SNS 맛 감정단에서는 유저들이 강력하게 추천한 새우요리 맛집을 종류별로 모아보았다. 선선한 바람에 기분가지 좋은 이 가을의 별미를 놓치지 말 것.





가을철이면 새우구이도 맛보고 바람도 쐴 겸 서해안을 방문하는 인파가 많은데, 새우맛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보장하는 곳이 바로 해운정이다. 바다가 지척에 보이는 장소에 대형 천막을 놓고 간의 테이블과 의자에서 새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저녁이면 일몰로 바다가 붉게 물드는데 일몰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이 집만의 포인트. 양식장을 겸하고 있어 살아있는 양식 새우(1kg에 3만 5천원)를 바로바로 공급한다. 살아있는 새우를 소금위에 올리고 뚜껑을 덮고 기다리면 잠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내 고소한 냄새에 군침이 돈다. 마무리로 즐기는 새우라면(4천원)도 별미. 단, 성수기인 요즘은 손님이 너무 많아 주문할 때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식신 내백합 review: 석양과 함께 먹는 고소한 새우.. 이맛에 올해도 이 곳으로~~~ 머리도 꼬숩다 꼬수워~!!▲영업시간: 오전 11시 ~ 자정 ▲가격대: 활새우 1kg 3만5천원 ▲위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493







독도 인근의 청정 해역에서 서식하는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취급하는 영번지. 입구는 허름하지만 식객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저녁 시간엔 거의 만석이다. 자리에 앉으면 뜨끈한 조개탕과 함께 야채를 내어준다. 투명한 몸에 붉은 꽃을 수놓은 듯한 모양의 꽃새우가 가장 인기가 좋은데, 주문과 동시에 껍질을 까서 몸통은 회로 즐기고 머리는 바삭하게 튀겨 나온다. 이 맘때가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씹을 수록 은은한 단맛이 배어나와 꽃새우를 즐기기에 더할나위없는 계절이다. 남자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며 새우와 함께 돌멍게(3만원)을 주문해서 돌멍게 껍질을 소주잔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꽃새우 6만원, 도화새우 8만원 등 원재료 가격 탓에 메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언제 방문해도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곳.







최근 몇 년 사이 간장게장을 누르고 대세 반열에 오른 간장새우. 싱싱한 새우를 간장양념에 잘 절여 짭쪼름하고 달달한 맛을 낸다. 식감이나 맛이 간장게장의 살 부분만 모아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때문에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간장새우(2만3천원)를 주문하면 12미 정도의 새우와 계란, 밥, 콩나물국의 구성으로 메뉴가 서빙된다. 새우머리의 양념과 밥을 잘 비벼 먹는 것이 포인트. 프로간장새우는 논현 영동시장의 한 골목에 5호점까지 지점을 낼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니 어느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짜파게티에 치즈와 계란을 올린 짜계치(5천원)도 인기만점.



이미지 출처 : 식신 유저 리뷰


▲식신 비니꺼 review: 이곳가는 순간 과음은 따놓은당상ㅎㅎㅎㅎㅎㅎㅎ 껍질까서 입에 넣으면 탱글탱글 톡톡 터짐 새우갯수가 줄때마다 눈물이날뿐이고ㅠㅠ 갈때마다 대기해야되는곳~! ▲영업시간: 저녁 6시 ~ 오전 7시 ▲가격대: 간장새우 2만 3천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66-4







홍콩섬에 위치한 청키면가는 60여년간 홍콩 완탕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인데, 한국 청키면가는 본점과의 기술제휴계약을 통해 현지의 맛을 전달한다. 이태원 청키면가의 입구는 한자로 쓰인 간판과 붉은 외관에서부터 중국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새우완탕면(8천5백원)인데 꼬들꼬들한 계란면이 주는 독특한 식감과 새우향이 나는 연한 감칠맛의 육수, 새우 만두인 완탕의 조합이 꽤 매력적이다. 완탕은 얇은 피에 새우살이 통째로 들어가있어 한 입 베어물면 입에서 새우가 톡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 완탕(8피스 7천 5백원), 새우완탕튀김(8피스 8천 5백원)도 사이드 메뉴로 인기가 좋다.


새우보다 밀가루가 더 두꺼운 새우튀김에 질렸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자. 인천의 작은 분식집에서 출발한 미미네는 튀김과 떡볶이의 질을 위해 오뎅과 순대도 과감히 포기할 정도의 고집과 열정이 있는 곳. 작은 분식집이었지만 튀김의 높은 퀄리티 때문에 전국에서 유명한 식객들이 모일 정도였다. 홍대로 거처를 옮긴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특허까지 받은 새우튀김(1마리 2천 3백원)인데, 몸통 껍질만 벗긴 큰 새우를 머리와 꼬리, 다리모양이 원형을 유지하도록 바삭하게 튀겨낸다. 튀김은 각각 파래, 마늘, 천일염의 3색 소금에 입맛대로 찍어 즐기거나 다른 메뉴인 국물떡볶이(3천5백원)에 찍어 먹어도 좋다.




▲식신 soi479 review: 국물떡볶이. 특허받은 튀김방법 새우튀김이 특히 맛나는곳 ▲영업시간: 낮 12시 ~ 저녁 8시 30분 ▲가격대: 새우튀김 1마리 2천 3백원, 5마리 만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








  • 해운정

    인천-강화도/석모/옹진군, 꽃게/랍스터/새우 > 한국음식
    출처 : 22_______huu님의 인스타그램
    출처 : jiyeonii_k님의 인스타그램
    출처 : jiyeonii_k님의 인스타그램
    출처 : jiyeonii_k님의 인스타그램
    출처 : jiyeonii_k님의 인스타그램
    서해안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왕새우 양식장 식당 '해운정'. 싱싱한 새우를 굵은소금 위에 맛 좋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새우는 킬로 당 주문만 가능하며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는 초장에 찍어 먹거나 아니면 그냥 즐겨도 좋습니다. 칼칼한 국물이 당길 때 새우 라면을 주문하면 바다 냄새 가득한 새우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 정보

    왕새우 소금구이 1kg, 새우라면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프로간장새우 본점

    서울-강남-신논현/영동시장, 꽃게/랍스터/새우 > 한국음식
    출처 : 프로간장새우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식신 유저 제공
    출처 : 식신 유저 제공
    출처_ '__mark_lee__'님의 인스타그램
    출처_ 'mimiminjoo'님의 인스타그램
    논현동 영동시장에 인기 높은 간장새우 맛집입니다. 사람들이 항상 많고 새벽까지 붑빕니다. 간장새우는 2만3천원에 저렴하면서 맛이 있습니다. 간장새우외에도 다양한 제주에서 공수한 해산물 요리 등이 있습니다. 새우딱찜 꼬막 꽃게 등 다양한 메뉴를 봉하고 있습니다.

    메뉴 정보

    타이거새우소금구이, 간장새우+비빔밥, 꽃게탕, 석화(하프굴), 가리비찜, 해물라면, 문어숙회, 치즈계란말이, 육전, 바지락술찜, 산낙지, 새우삼겹말이, 전복장, 싱싱꼬막, 핑크소세지+호박전, 짜계치, 조개탕, 치즈가리비구이, 국물닭발, 고갈비구이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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