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늦은 밤 반짝이는 키친과
맛있는 소리 <심야식당>

6810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밴드
  • URL 복사

늦은 밤 허기를 달래주고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게 하는 심야식당.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최근 영화로도 개봉했는데, 늦은 오후에 문을 열면 보이는 반짝이는 불빛의 키친과, 맛있게 들려오는 소리는 지친 일상의 영혼을 달래주는 안식처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명 셰프들의 이름을 달고 분위기와 맛을 보장하는 심야식당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시원한 여름 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잔 기울이며 행복한 수다와 함께 내일을 맞이하게 하는 심야식당 맛집을 찾아 SNS 유저들이 적극 추천한 5개 맛집을 소개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밤! 이꼬이가 변신한다? 일본의 유명한 만화 ‘심야식당’을 모티브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동부이촌동의 유명한 한잔 명소 이꼬이. 귀엽고 아담한 외관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술집이지만 밥만 먹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엄마 손 꼭 붙잡고 오는 아이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들을 볼 수 있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 이꼬이의 베스트 메뉴인 우동샐러드의 쫄깃한 맛은 면의 전분기가 없어질 때까지 찬물과 얼음물에 헹구는 것이 비결이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간장소스가 어우러지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review(YeEun_2): 여기는 뭐니뭐니해도 안주가 최고입니다. 신선하고 정성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영업시간: 18:00~24:00/셋째주 금요일 새벽4:00까지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1-40


큰 건물의 외관과는 사뭇 다른 아늑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의 깔끔한 일식 전문점. 가게의분위기를 보여주는 여러 포스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며 주문한 음식을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 토끼정의 ‘크림카레우동’은 매콤한 카레 맛 우동과 국물이 아래에 깔려있고 그 위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있어 함께 떠 먹으면 어울림이 좋다. 부드러운 크림 속에 숨겨진 우동은 맛은 물론 눈도 즐겁게 하는 신선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독특한 분위기와 음식으로 이미 SNS에서는 높은 인기!


▲review(애드라놀자) : 완전 분위기 넘 독특하고 좋음. 음식맛도 좋다. 술맛도 좋고. 특히 하이볼 종류가 많다는 장점과 가격도 비싸지 않다! 안주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어서 짱짱..
▲영업시간: 일~목11:00~24:00 금,토11:00~02:00 ▲위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2-5 ▲가격대:5.000-20.000원

폴로리스트로 활동하는 훈남 주인장이 낮에는 꽃을 피우고 밤에는 어묵을 끓여낸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프린트 소품으로 꾸며진 부암동 심야오뎅. 조용한 분위기에서 야심한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담소 즐기기엔 적합하다. 금요일엔 작은 공연을 열기도 한다. 오뎅탕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깊은 맛을 내고 부산에서부터 공수해온 오뎅은 생선살이 들어가 탱글탱글하고 종류가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다. 조용한 새벽에 맛보는 오뎅은 분위기가 그 맛을 더해준다.



▲식신(모히또’ㅁ’ ) review : 야외좌석에서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면 시간가는줄 몰라요~

▲영업시간: 17:00~23:00 ▲가격대: 생목살 10,000원, 멸치국수 4,000원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공릉로12가길 11

요즘 핫한 이태원 뒷골목에 독특한 심야식당이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이름의 메뉴들이 있는데맛도 이름만큼이나 특별하다. 주요 메뉴는 스위스감자전과 이태원탕. 스위스감자전은 얇게 채를 썬 감자 위에 베이컨을 올려 구워낸다. 감자전이 나오면 직원이 직접 라클레 치즈를 감자전 위에 소복하게 갈아 올려주고 마무리로 수란을 톡 까서 올려준다. 부드럽게 적당히 익은 수란이 소스가 되어 치즈, 감자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메뉴인 이태원탕은 나가사끼 짬뽕으로, 푸짐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해물을 먼저 건져먹고 마무리로 국물을 들이켜면 좋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술과 함께하면 금상첨화.

삼성중앙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의 트램타고는 셰프의 화려한 불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데판야끼 전문점이다. 데판야끼는 고기, 생선, 채소 등 원하는 재료를 셰프가 직접 철판에 구워주는 메뉴로 커다란 철판이 있는 다찌에서 식사를 즐기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철판과 쇠뒤집개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리듬소리와 재료가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는 한 곡의 연주를 듣는 듯 흥미롭다.


  • 주바리프로젝트

    서울-강북-이태원, 포장마차 > 나이트라이프
    출처 : 주바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주바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주바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주바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출처 : 주바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새벽 5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식당으로 밤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기 메뉴로는 치즈를 직접 갈아서 뿌려주는 스위스 치즈 감자전이 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메뉴 정보

    스위스감자전, 이태원탕, 미소삽겹구이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댓글

0
(0/10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