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e Vertical'은 발렌시아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가성비 좋은 지중해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점심 코스요리와 저녁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가격의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되기 때문에 메뉴 결정에 어려움이 없다. 가격 대비 가짓수가 많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스테이크'와 '대구요리'의 맛은 일품이다. 음료와 커피는 별도 주문해야 하니 참고할 것.

점심, 저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Restaurante Navarro'는 이색적인 토끼고기 빠에야를 맛볼 수 있는 빠에야 맛집이다. 빠에야의 본고장인 발렌시아에서 1951년부터 70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전통있는 곳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다.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편이며 야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대표메뉴는 '발렌시아 빠에야'와 '먹물 빠에야'이며, 한국인들 입맛에는 음식이 대체적으로 짠 편이기 때문에 주문 시 "꼰 뽀까살"을 기억하면 좋다.

발렌시아 빠에야, 먹물 빠에야

발렌시아 대성당 근처에 위치한 'Restaurante Taberna Jamón Jamón'은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대표메뉴인 고퀄리티 '하몽'은 물론, 부드럽고 담백한 문어요리 '뽈뽀'도 즐길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뽈뽀에 곁들여 먹을 초고추장도 챙겨오면 좋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참고할 것.

뽈뽀, 하몽

발렌시아에만 6개의 매장을 둔 'The Black Turtle Alameda'는 독특한 햄버거들을 만날 수 있는 햄버거 맛집이다. 새로운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으로 과일버거, 팬케이크 버거 등 실험적인 버거들뿐만 아니라 일반 햄버거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기메뉴는 한국인 입맛을 취향저격 하는 매콤한 맛의 '헬 버거'와 일반 버거와는 다르게 과일이 들어간 이색적인 느낌의 '파라다이스 버거'이다.

파라다이스버거 (과일버거), 헬버거 (매운버거)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Horchateria Santa Catalina'는 발렌시아 전통음료와 빵을 맛 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부담스럽지 않은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0년 동안 같은 곳에서 운영하며 발렌시아의 역사와 함께 한 전통있는 곳으로, 내부 곳곳에서도 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도자기 타일로 꾸며져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이사벨라 공주가 즐겨 찾던 곳으로도 유명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오르차타'와 '파르톤'으로, 따로 먹어도 맛있고 빵을 음료에 찍어 먹어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쌀 음료의 비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주의할 것.

오르차타, 파르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