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마켓이 열리는 가야 스트리트 초입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표 면 요리인 '락사'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사람이 굉장히 많아 언제나 붐비는 곳이며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이 당연한 곳이지만, 회전율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웨이팅시간이 길지는 않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락사'로 향신료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고수를 싫어한다면 음식을 받자마자 빼면 좀 덜 하다고한다. 특히, '커리 락사 누들'과 우리나라 설렁탕과 비슷한 맛의 '비프 누들', '치킨 라이스', 그리고 '밀크티'가 인기 있는 메뉴이다. 가격은 대체로 저렴하게 형성되어있으며 오픈형 가게이기때문에 조금 더울 수 있다고하니 참고할 것.

락사, 치킨라이스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현지식 레스토랑으로 돼지고기와 한약재로 끓인 보양식 음식 '바쿠테'를 판매하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 내에서는 제법 유명한 가게로 소개되어있으며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이 가게의 대표메뉴인 '바쿠테'는 우리나라의 진한 한약갈비탕과 비슷한 맛이며, 특히 이 곳의 바쿠테는 한약재 맛이 나는 따뜻한 국물과 고기가 잘 어우러져 돼지의 잡내가 느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청경채 볶음이나 중국식 차, 또는 맥주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잘 어울린다. 약재를 넣어 고기의 누리내를 잡고 보양을 하기 때문에 약재가 싫다면 '드라이 바쿠테'를 시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신키바쿠테, 공깃밥, 중국차

시내 한복판에 있는 가야 스트리트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선데이 마켓'은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로 가득한 코타키나발루 대표 재래시장이다. 일요일에는 주변에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마켓이 열리는 날에는 파란색 천막들이 가득 들어선다. 각종 수공예품부터 신선한 과일, 채소, 그리고 아기자기한 기념품들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바가지 가격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지만 흥정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할 것.

과일쥬스

코타키나발루에서 커리 전문점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숙성 시킨 반죽으로 넓게 편 후, 버터를 바른 후 소금을 뿌려 노릇하게 구워낸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소금의 짭조름함, 연유의 달콤함이 더해져 단짠의 맛을 선사한다. 24시간 운영을 하므로, 시간에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