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묵었던 역사 깊은 호텔인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은 주변 산새와 바로 앞 호수와 잘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그림과 같은 모습이다.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빅토리아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친절한 직원들이 웨일즈 전통복장을 입고 서빙을 해 굉장히 이색적이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드로잉 룸에서 즐기는 '애프터눈티'로 오후 1시~5시에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향긋한 홍차 한잔과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운 3단 티 푸드를 바로 앞에 위치한 워터튼레이크 경치를 감상하며 함께 즐긴다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애프터눈 티 (1인)

'오우스트 하우스 브루어리'는 양조업자, 와인업자, 소믈리에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겸 전통방식의 에일을 만드는 브루어리이다. 주위에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진 특별한 브루어리로 푸른 자연 속 야외 공간에서 신나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맥주가 더욱 맛있는 비법은 '와인통 숙성'으로, 이웃 와이너리의 배럴(와인통)을 사용해 수제 맥주를 양조한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프레즐, 타코, 치킨, 비프 립 등 함께 곁들여 먹을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

Black sow'r stout, Full orchard IPA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맛집 '백하우스 레스토랑'은 2015년에는 캐나다의 Best new Restaurant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Eat & Vote 우승자로 선정되었을 만큼 실력파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직접 재배한 야채와 허브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인 '셔벗 아이스 와인'은 아주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극강 비쥬얼의 '딥딥에그'는 고소한 브리오슈 디핑소스에 식빵 러스크를 푹 찍어 먹으면 쉽게 접해 볼 수 없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와인과 찰떡 궁합인 스테이크 3종세트 (생선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채끝살스테이크)는 이 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인기 메인디쉬다.

아이스 와인, 딥딥에그, 생선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채끝살 스테이크

온타리오에 위치한 캐나다 전통시장 '세인트 제이콥스 파머스 마켓'은 200여 개가 넘는 상점을 통해 현지 직거래 농산품, 의류, 수 공예품, 다양한 먹거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파머스 마켓이다. 매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으로 1년 내내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전 7시~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여름에는 화요일에도 추가로 개장한다.

마카로니 &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