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는 얼마 전만 하더라도 특유의 익숙지 않은 향으로 소수의 마니아층만 즐겨 찾던 음식이다. 하지만 잡내가 거의 없는 1년 이하의 양고기 유통이 수월해지면서부터 그 인기가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양고기는 근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약한 편이라 소화가 잘되고,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골다공증이나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빙글빙글 구워가며 먹는 양꼬치부터 통째로 구워 먹는 양갈비까지! 양고기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부드러운 삿포로식 양갈비, 이태원 '교양식사'
출처 : blairelee_님 인스타그램
출처 : miningning_님 인스타그램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38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일요일 17:00 - 23:00
▲가격: 양갈비 28,000원
▲후기(식신 사진을보다가): 분위기는 여기 고깃집 맞나 싶은 고급 일식집? 레스토랑 느낌 물씬!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 분이 다 구워주셔서 맛있는 ! 양갈비를 즐길 수있어요~ 꼬릿꼬릿한 냄새 안나도 안나구 정말 부드러운 맛에 반해버렸어요.
2. 어린 양의 부드러운 육질, 영등포 '청도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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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ookun_ahn님 인스타그램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6길 23-4
▲영업시간: 매일 15:00 - 03:00
▲가격: 양꼬치 8,000원, 양갈비 9,000원, 고급양갈비 14,000원
▲후기(식신 찬휘애미다): 여기는 양꼬치와 꿔바로우가 진짜 맛있어요!!!!!!!!!!! 다른덴 양고기랑 향신료 특유의 냄새가 너무 진해서 못먹겠는데 청도는 양꼬치 잡냄새도 안나고 향신료 냄새도 독하지 않아요 완전 맛있어*……*♥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258-1 2층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매월 1, 3주 월요일 휴무
▲가격: 양갈비살꼬치 12,000원, 사천매운전골 25,000원, 꿔바로우 15,000원
▲후기(식신 마포면먹러): 이렇게 맛있는 양꼬치집은 처음이다. 양꼬치는 물론이고, 전골 그리고 튀김요리까지 정말 맛있었다. 대표메뉴인 전골은 향은 강하면서 맛은 강하지 않아 정말 매력적이었고, 돼지고기 가지 튀김 요리는 달지 않은 소스와 바삭한 튀김의 조합이 너무나도 훌륭했다. 비싸지 않은 가격, 늦은 시간까지 운영 그리고 훌륭한 맛까지. 안 갈 이유가 없는 곳이다.
4. 초심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림 '성민양꼬치'
출처 : 식신유저 김상윤님
출처 : 식신유저 김상윤님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관악구 관악로16길 38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가격: 양꼬치 11,000원, 양갈비 15,000원
▲후기(식신 김상윤): 양꼬치 특유의 향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꼬치. 팁으로 조금 더 빠싹 구우면 양고기 향이 조금 덜 납니다. 칭타오가 벌컥벌컥 들어가는 양꼬치! 고소한 맛에 한번 반하면 양꼬치를 계속 찾게 되지요 :D
5. 호주에서 자란 어린 양만 취급하는, 김포 '양치기아저씨 바램'
출처 : h__jjng님 인스타그램
출처 : ssuk_2yumom님 인스타그램
[식신의 TIP]
▲위치: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 77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가격: 세트메뉴 小 36,000원, 세트메뉴 中 66,000원, 세트메뉴 大 96,000원
▲후기(식신 agnese+11): 100% 냉장육만 사용하는 자부심이 강한곳!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담백한 육즙이 일품! 냄새 그런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