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가면, 경주 성동시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곳! 성동시장은 분식류와 한식뷔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이기도 하다.

5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식뷔페, 그리고 성동시장의 별미! 달짝지근한 우엉김밥이 자리를 하고 있는 여기! 뭐니뭐니해도 시장이라하면 넉넉한 인심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곳의 인심은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주는 여행객들에게 최고로 손꼽히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한번 놀라고! 넉넉한 인심과 푸짐한 양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성동시장을 지금부터 알려드릴테니 한번 구경해 볼까요?

① 야채거리

싸고 싱싱한 야채들이 가게마다 가득한 성동시장.

아담한 규모의 가게부터 큰 규모의 가게들까지, 많게는 40여년이 훌쩍 넘은 이력을 지닌 곳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채소나 식자재를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상회들도 있어 무척 편리하다. 전통시장이라고 한다면 시장인심 아니겠는가? 덤으로 얹어주는 인정까지 있어 더욱 훈훈한 곳이다.

② 수산거리

수산골목의 아침은 조금 빨리 시작이 된다. 일찍부터 어판장에 가서 싱싱한 물건을 가져와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수산거리인 만큼 가격도 싸고 싱싱한 수산물들이 즐비해 있으며 없는 수산물이 없다.

이 수산물거리는 좋은 수산물을 사기위해 외지에서도 구매하러 온다. 싱싱한 횟감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이 거리는 늘 북적인다.

③ 건어물거리

성동시장은 바다와 근접해 있는 곳이 아니지만 해안지방과 견줄만큼 건어물 가게들이 많다. 건어물거리에는 성동시장 내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하다보니 집집마다 단골들 리스트가 빼곡할 정도 이다.

④ 식당거리

이 곳, 성동시장의 가장 큰 특징인 한식뷔페로 즐비해 있는 거리이다. 뷔페라고 하면 높은 가격으로 꺼려진다면 오산이다. 20여가지의 반찬들을 맘껏! 먹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가격도 1인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경주를 찾아주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물가가 오르는 요즘 어디 오천원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겠는가?

⑤ 분식거리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이 골목, 분식골목이다. 가게마다 먹음직 스러운 음식들이 맞이해준다. 어떤걸 먹어야하나 고민을 하게 만들정도로 먹거리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이 먹거리 거리가 아닐까 싶다. 만원 한 장으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분식거리를 걸어보자.

⑥ 식육거리

수십년 전부터 자부심을 갖고 장사를 하는 식육점들이 많다. 대형마트와 할인마트들이 생겨도 옛날 명성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여전하다. 무엇보다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상인들은 정직하게 고기를 팔고 있다. 믿을 수 있고 맛있는 고기를 사려거든 성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봐도 좋다.

⑦ 한복거리

한복가게를 지나가다 보면 꼼꼼한 솜씨로 만들어 놓은 고운 한복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색감도 곱고 입으면 더 고울 것 같은 우리 한복, 한땀한땀 수놓은 자수를 보고 있자면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전통적인 혼례복부터 생활한복까지 각종 장신구와 소품도 구비해 놓고 있다.

⑧ 의류거리

계절과 유행, 편하고 실용적인 옷,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는 것이 여기! 성동시장 의류거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개성있는 디자인의 옷들과 이외에 수선점, 가방, 모자 등의 패션과 관련되어 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있을 건 다 있는 재래시장은 성동시장이다. 신라의 전통을 이어가는 마음으로 경주 특산물 및 관광지를 벽화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눈으로 먹고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하니 더더욱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