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빛깔 좋은 신선한 콩만 골라
물에 충분히 불린 후
불린 콩을 갈아 곱게~ 곱게 갈아
비지를 걸러
진~한 콩물을 짜내고
깨끗하게 정제한 간수를 넣어
콩물을 끓여내면
몽글~몽글~ 하얀 뭉게구름을 닮은
담백하고 고소한 순두부
각종 재료와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부드럽게 퍼지는 얼큰한 순두부찌개
오늘의 음식, '순두부'
순한 두부라는 의미에서 순두부
물을 품고 있는 두부라는 의미에서 순두부
콩물과 함께 들어있어 '수(水)두부 → 순두부'
첫 두부라는 의미로 '초두부'라 부르기도 하는 '순두부'
시판 순두부와 연두부, 그차이는?
몽글몽글한 순두부 VS 푸딩 같은 순두부
순두부를 만들기 위해 콩물을 만든 후
정제된 바닷물로 응고시킨 순두부의 모양도 몽글몽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순두부는
보통 생산 당일 판매하는 전통 순두부
시판용 두부에 사용되는
응고제 GDL(글루코노델타락톤)
수분감 유지에 좋은 응고제 GDL(글루코노델타락톤)
시판용 순두부는 보름정도 보관이 가능
응고제에 따라 나뉘는 다양한 순두부의 식감
지금부터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문 닫기전 가야할 '순두부'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번째식당
전통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푸딩같이 부드러운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집
남양주, '기와집 순두부집'
북한강을 벗삼아 가다보면
정겹게 맞아 주는 고풍스러운 한옥
매일 아침 곱게 간 콩을
정성스레 가마솥에 끓이고
깨끗하게 정제한 간수를 넣고
휘휘~ 저어주면
우유처럼 뽀얗고
푸딩같이 부드러운 식감의 순두부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정갈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곳
가정집을 개조해
30년 전부터 순두부 장사를 시작
눈 같이 새하얀 순두부와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
이 집의 대표 메뉴 '순두부 백반'
예스러운 분위기와
누구나 좋아할 만한 깔끔한 맛의 순두부
짭조름한 간장 양념을
순두부에 살포시~
푸딩보다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내리는 순두부
곱게 걸러낸 콩물에
깨끗하게 정제한 간수를 넣고 기다리면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응고되는 순두부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순두부의 푸딩 같은 식감
한 번 맛 들이면 자꾸 생각나는 묘한 감칠맛
한줄평: 매력있다~ 너?
두번째 식당
동해 심층수를 사용한 순두부집
뭉게구름이 둥둥 떠 있는 듯
몽글몽글한 순두부를 만날 수있는 집
종로, '미당 순두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매일 아침 갈아내는 신선한 콩에
뜨거운 물을 부어 콩물을 거른 뒤
동해 심츨수를 부어 잘 저어주면
몽글몽글~ 뽀얀 순두부
개운한 맛의 해물 순두부와
고소함의 끝판왕!
토속 순두부를 즐길 수있는 집
어너미의 손맛을 재현하기 위해
양양에서 전수 받은 순두부 레시피
이집의 대표 메뉴 해물 순두부
해산물과 순두부가
잘 어우어지도록 끓여내면
적절한 조하를 이루는
해산물과 순두부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낙지와
새우, 바지락, 양념에
뭉게구름 같이
보들보들한 순두부를 듬뿍~
해산물과 순두부가
잘 어울지도록 끓여내면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의 향연
먹으면 먹을수록
속을 달래주는 정겨운 맛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해물 순두부의 맛
고소함의 결정체 '토속 순두부'
새하얀 구름 같은 비주얼에 고소함 가득!
매콤하고 칼칼한 맛의 제육 순두부
한줄평: 청순미를 가득 품은 순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