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

수요일 밤의 미식회 <수요미식회>

일곱번 째 모임에 방문해주신 식신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새콤달콤한 탕.수.육!

중국에서 유래한 이 음식은

어느새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친숙한 요리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요

부먹파와 찍먹파의 논쟁이 여전히 시끄럽지만

탕수육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탕수육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탕수육집.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매장 이름을 클릭하면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식당,

"아주 그냥 고급져요~"

도원

서울 중구 태평로 한복판에 있는 더 플라자 호텔에 있는 도원은

1976년 개업해서 40년째 성업중인 유서 깊은 중식당입니다.

현존하는 호텔 중식당 중에 가장~! 오래된 곳이구요

호텔 중식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린 선두주자라는 평이에요

모던한 레스토랑 느낌의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네요~!

이 곳은 과일로 새콤달콤하게 만든 탕수육이 인기 메뉴인데요

일반적으로 등심과 안심을 쓰는 탕수육과는 달리

'천겹살'이라고도 불리는 <항정살>을 씁니다.

항정살 특유의 육즙이 가지고 있는 고소함이 정말 좋아요!

또 기름과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고온에서 3번이나 튀긴다고 하네요~! 바삭바삭!

이 튀김에다 체리, 파인애플, 딸기 등

형형색색의 과일로 만든 탕수육 소스를 부으면 완성!

한줄평: 최고의 장소에서 중국음식을 맛 보고 싶다면?

[매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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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맛집.

숙성으로 좌우되는 식감

대가방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대가방은

1996년에 개업해서 20년째 영업을 하고 있구요

49년 경력의 오너쉐프가 주방을 직접 운영하며

옛날식 전통 탕수육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의 오너쉐프인 대장리씨는

청와대 연회에서 요리를 만들기도 했고

특히 중국에서 꽃빵을 처음 한국에 들여온 사람이기도 해요~!

투명한 소스의 북경식 탕수육과

달콤한 광동식 탕수육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가방의 포인트는 바로 '식감'

소스와 함께 웍에 볶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식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됩니다

이 반죽의 비밀은?....

감자가루, 옥수수가루, 밀가루 등을 섞은 반죽에

바로.... 포도씨유를 넣는다고 합니다!

포도씨유가 탕수육을 튀길 때

반죽에 기포를 만들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만든다고 해요!

또 반죽과 고기를 모두 숙성기간을 거치는데

숙성을 통해 탱글탱글하면서 연한 고기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대가탕면이라고 불리는 굴짬뽕인데요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또 왕새우 마늘구이는

열 손가락을 다 올리고 싶은 맛이라고 하니

아직 이 곳의 맛을 보지 못한 분들은

문 닫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한줄평: 동네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른 집

[매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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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맛집

맛있는 한국식 탕수육

주

2004년 서초구 방배동에 문을 연 이 곳은

조선호텔 중식당의 창립 멤버인 주덕성 쉐프의 레스토랑입니다.

서울 3대 탕수육으로 인터넷에서 난리인 곳이죠

줄이 많아요 많아~

이 곳의 특징은 고기를 크게 썰었다는 점인데요

다른 집에 비해 고기가 2배 정도의 크기 정도에요

두툼한 고기 때문에 탕수육을 씹으면 쥬이시한 육즙이 입안에 가득찹니다.

또 소스를 부어놓은 상태에서도 바삭함이 유지가 되죠~

소스가 가지고 있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넘어

튀김옷이 씹힐 때의 바삭!한 질감

그리고 고기의 육질이 묵직~하게 씹히면서 육즙이 나오는

최고의 탕수육의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는 팔진탕면으로

간장소스를 베이스로 두툼한 새우, 닭고기, 소고기를 넣어 진하게 끓여냈어요

탕수육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메뉴!

한줄평: 탕수육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탕수육 맛

[매장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