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대치]
우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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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우밀가 안동국시

서초, 역삼, 선릉 등 강남쪽에 여러 지점을 운영중인 안동국시 전문점 우밀가.

예전부터 이야기도 많이 듣고 궁금했던 곳인데 대치본점으로 처음 가봤던 날.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 우밀가로 가는 길.

7시가 넘은 시간인데 해가 길어져서 아직 밝다.

퇴근길 지하철역으로 가는 사람들의 무리속에 우리만 역주행을 했다.




우밀가가 보인다. 1,2층을 전부 쓰는 모양이다.

선릉역에서 가는길이 어렵진 않아서 잘 찾아갈 수 있었다.

블랙님도 나도 선릉역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익숙한 길이기도 하다.




개인 접시와 양념 그릇.

테이블지에는 안동국시, 국밥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다른 지점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일행들은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가 마지막에 도착.




기본찬들.

깻잎, 부추, 배추김치, 양파장아찌, 샐러드, 오이냉국.

둥글고 네모진 평범한 디자인의 흰색 찬 그릇들.




한수저 뜨면 더위가 가시는 것 같은 여름별미.




우밀가 메뉴판.

국시, 국밥 등 식사 메뉴와 수육, 전 등의 별미, 세트메뉴와 주류로 나뉘어 있다.

식사하며 반주하기 좋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할만한 음식들.




이미 맛보고 있었던 수육.

大 46,000 사이즈가 이 두줄 위에 한줄 더 올려져 나온다고 한다.




부들부들한 종류의 음식을 대부분 좋아해서 역시 입에 잘 맞았다.

촉촉한 수육에 소주 한 잔 생각났지만 요즘 몸관리 한답시고

음식이고 술이고 자제하는 편이라 간단히 맥주로 반주했다.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식사하며 맥주를 마시니 배가 금방 부른 느낌.




생선 전 위에 허파 전이 몇 점 올려져 있다.
허파만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기도 하는 돼지 내장중 가장 좋아하는 부위.



허파전은 처음 먹어봤는데 역시 좋아하는 부위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말랑말랑한 식감에 고소한 맛.





메밀묵.

김가루, 깨, 양념이 묵 위에 뿌려져 나오니 잘 저어서 섞어준다.




각자 개인 접시에 덜어서.

메밀묵이라 도토리묵처럼 탱글하지 않고 특유의 질감이 느껴진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는 시기형님의 식후감.




따끈한 메밀묵밥. 냉, 온으로 주문할 수 있는 듯.

진하게 향이 올라오는 멸치육수가 인상적이었다.

밥 말아서 소주 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았던 메뉴.




책자 메뉴판에는 없는 계절메뉴 통골뱅이.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워낙 좋아하는 음식.




블랙님이 여러번 이야기해서 궁금했던 대표메뉴 안동국시.



최고급 한우 양지로 우려 냈다는 고운 빛깔의 육수.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좋아서 국수 말고 뭘 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소주 안주로도 아주 좋을 육수.




뜨끈한 국밥.

메뉴판에는 '국내산 한우로 끊인 옛날 장터에서 먹던 전통국밥' 이라고 적혀있다.




옛날 장터에서 국밥을 먹어보지 못해서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주 하기에도 해장용으로도 좋은 든든한 국밥.




두툼한 고기가 실하게 들었다.

마지막으로 안동국시와 국밥을 맛보며 처음부터 맥주 말고

소주를 마시는게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나오니 해가 저물었다.

오랜 친구와 저녁먹으며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의 식당.




선릉역 맛집 우밀가 대치본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5 (대치동 901-40) 1-2층

전화 : 02-501-1855

영업시간 : 11:00-22:00







  • 우밀가

    서울-강남-선릉역/선정릉역, 칼국수/국수 > 한국음식
    출처 : 우밀가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출처 : 'Wolf Kang'님의 블로그
    출처 : 'Wolf Kang'님의 블로그
    출처 : 'Wolf Kang'님의 블로그
    출처 : 'Wolf Kang'님의 블로그
    안동 지방 양반가에서 손님상에 내놓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한식집. 국시, 국밥 등의 식사 메뉴와 수육, 전 등의 별미 메뉴가 있다. 부들부들하고 촉촉한 수육은 소주 생각이 나게 한다. 최고급 한우 양지로 우려내 뽀얗고 구수한 국물의 안동 국시는 자극적이지 않고 국물의 감칠맛이 좋아 인기메뉴이다.

    메뉴 정보

    안동국시, 한우수육, 한우국밥, 메밀묵밥, 떡국, 갈비탕, 전복갈비탕, 소고기미역국, 우밀가 전, 문어, 메밀묵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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