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최고의 기억 기 사부아. 파리에서 공부중인 나의 동생이자 친구인 한이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왜 이친구가 이토록 좋아하고 칭찬하는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낄수 있는.
너무도 유명한 셰프이며 정평이난 곳이기에 소개는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의 미슐랭 3스타죠.)
파리의 미쉐린 3스타, 맛을 넘어선 레스토랑 하나하나가 새로운 색깔을 가진 아티스틱, 고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큰 역활, 모든 것을 선두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맛, 서비스, 분위기 3가지를 정육각형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이곳. 파리에서 파인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1순위로 단연 이곳을 추천합니다.
18세기 일종의 조폐공사건물, 현재는 박물관 및 전시장으로 사용되는 파리의 명소에 위한 기 사브아.
루브르 박물관을 낀 세느강 건너 생제르맹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GuySavoy Chef
"La cuisine est l'art de transformer instantanément en joie des produits chargés d'histoire."
다이닝을 즐기는 이유. 그 정답 같은 문장을 이곳에서 만납니다.
건축가 . Jean-Michel Wilmotte 의 3년의 고민이 반영된 공간.
레스토랑 곳곳에 파리의 현대 미술 작품과 조각상이 이곳의 채광이 반영된 곳에 위치해 있고 . 프라이빗으로 구성된 6곳의 살롱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궁금한 6곳의 룸. (살롱은 Bibliothéque, Académies, Scénes de Paris, Bouquinistes, Vert Galant 및 Belles Bacchantes라고 불립니다.)
Works of art "the Smiley face dishes by Virginia Mo"
환대를 뜻하는 스마일을 담은 쇼플레이트와 디자인. 그외에 Bernaudaud 식기들.
제대로 느껴보기 위하여 가장 긴 코스인 18-course “Innovations, Inspirations” menu 를 선택.
약 5시간 가량의 코스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Guy Savoy Brut Champagne Grand Cru
Asperge blanche, courgette jaune, radis / Foie gras
스타터로 등장한 스팀한 채소들.
알랭뒤카스, 알랭파스드 레스토랑에서도 스타터로 비슷한 퀴진의 채소들이 서비스되던.
Petit pois, caille d'œuf
처음 맛본 쁘띠프아, 이 통통튀는 완두콩 스런 달큰한 맛은 찰옥수수와 완두콩을 썩어놓은듯한 느낌 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쁘띠프아.
Franck Bonville, Les Belles Voyes, NV
파리란 이런것...
#아비즈, Avize
환대해주셨던. 기분좋은 서비스.
Concassée d'huîtres, granité algue et citron
굴의 상태가 좋다기 보다는. 굴의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그라니따와 허브.
Enorme langustine grillée, légèrement pimentée et navet en filet
비쥬얼만큼이나 감동스런 랑구스틴. 달큰한 향이 어울어져 달달한 맛이 일품인.
기 사브아를 한국의 레스토랑 '톡톡'에 많이 빗대어 맛을 설명하는 편 입니다. 아마도 함께간 친구가 그래서 이곳을 유난히 더 좋아하는가 싶은 생각이 드는.
단맛을 주로 재료의 맛을 북돋아 올리는데 이용하는 스타일이랄까.
지금의 톡톡은 또 많이 맛을 풀어가는 방법을 바꾸 었지요. 늘 기사브아를 생각하면 톡톡이 떠오르는...
Chips de pommes de terre
사이드로 나온 굉장히 얇고 바삭한 감자칩
Caviar, l'œuf en sabayon fumé
먹기 아까운 너무나도 멋진 플레이팅.
Couteaux à la purée de citron et d'ail doux, persil frit
농어머리구이 & 거북손을 게리동으로.
모든 메뉴가 멋지게 서비스됩니다.
Le Bar de la tête au pied
각부위를 나뉘어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Filet de rouget barbet poêlé, la mer en garniture
노랑 촉수. 늘 사진으로만 보던 생선입니다. 다이닝이 아니고는 식탁위에 잘 오르지 않는 생선. 보슬거리는 보드라운 식감이 마치 조기와 비슷하지만 실키함과 풍미가 남다릅니다.
파리 다이닝 여행에 많은 도움을준 한이 덕분에 파리에서 운이 좋게 여러번 맛볼수 있었던.
아주 멋진 요리가 기대되는.
얼음 표면이 기체로 될때 승화열을 이용한 연어 구이. 아주 기가막힌 발상 입니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
Du saumon fige sur la glace, consommé brûlant, perled de citrons
Homard rôti, jus et légumes coraillés
각가지 재료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전 부위를 이용한 요리들이 계속 이어 집니다.
허브를 향을 우려낸 부이용
Radis-foie gras
역시나 너무도 아름다운 접시. 프아그라 익힘이 예술입니다.
soupe d'artichaut à la truffe noire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아티초크와 블랙트러플의 향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요리.
Brioche feuilletée aux champignons et truffes
역시나 이곳의 시그니쳐중 하나인 트러플 브리오슈. 어느것 하나 흠잡을것 없이 완벽에 훌륭함이 느껴지는.
아티쵸크 슾에 적셔 먹으면 아주 그맛이 끝내 줍니다.
Louis Jadot Estournelles-Saint-Jacques, Gevrey-Chambertin
Louis Jadot Estournelles-Saint-Jacques, Gevrey-Chambertin
carbon knives by Bruno Moretti.
아주 섹시한 카본 나이프.
Jus d'agneau cuit en tranches Artichaut Nancy
소스에 잘 익혀낸.
Selle et carré d'agneau "terre et iode"
양고기의 각 부위를 요리해낸.
petit sandwich
Fromages affinés / Marie Quatrehomme’s seasonal cheeses
Fromages affinés / Marie Quatrehomme’s seasonal cheeses
원하는 만큼 치즈를 즐길수 있습니다.
Crème anglaise à découvrir
Fraises
Rhubarbe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 루바브.
Chocolat noir glacé
Chariot des glaces, sorbets, les bocaux et biscuits d'autrefois, Riz au lait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으라고 하지만 도저히 먹지 못하는.
이 곳에서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히오레를 처음 맛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