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 음식점으로 메뉴로는 멜회무침, 멜튀김, 멜국, 각재기국, 장대국, 된장뚝배기 등이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국거리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생선을 이용해 국을 끓입니다. 멜은 멸치, 각재기는 전갱이, 장대는 양태를 일컫는 제주 방언입니다. 멜튀김과 무와 파만 넣고 끓인 장대국, 배춧잎이 들어간 각재기국 등이 인기메뉴입니다. 주문시 장대조림 등 6가지 반찬이 제공되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감귤 창고였을 것 같은 건물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익히지 않은 신선한 성게알이 올라간 라면이 대표 메뉴입니다.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성게라면은 아삭한 숙주와 면이 어우러져 식감을 살리고 국물 또한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진한 맛을 보여줍니다. 제주산 돼지고기, 새우, 달걀, 채소를 꼬치에 끼워 튀겨낸 꼬치 커틀릿을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커피와 차, 음료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주도 사투리로 올랭이는 오리, 물꾸럭은 문어를 뜻한다. 이름처럼 오리와 함께 문어, 그리고 전복까지 들어간 얼큰한 국물의 전골요리 전문점. 문어는 냉장숙성시켜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하다. 오리탕만 먹을 때는 자칫 무겁고 기름질 수 있는 맛이 문어의 시원한 맛 때문에 중화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방풍나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입맛을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