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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예능 전성시대
스타셰프 5인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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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연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 셰프들. 엣지있게 소금을 뿌리는 최현석 셰프부터 요정미소를 뽐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창욱 셰프까지, 각인각색의 실력파 요리사들이 대중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노동자에서 기술자의 영역을 거쳐 예술가로 바뀌는 게 셰프’라는 최현석 셰프의 말처럼 예술가의 반영에 올라 있는 다섯 셰프들. 오늘 SNS 맛 감정단에서는 테이블을 화폭 삼아 자신의 꿈을 그려가고 있는 다섯 스타 셰프들의 맛집을 조명한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매장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훤칠한 키에 진지한 얼굴로 단숨에 대세 셰프로 떠오른 최현석. 각종 요리채널에서 맹활약하며 스타 셰프로서의 진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록 방송에서는 귀여운 허세가 가득한 캐릭터지만, 조리대에 서면 예술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지하다. 최현석이 총괄하고 있는 신사동의 엘본 더 테이블은 모던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창의적인 요리를 맛 볼수 있는 공간이다. 초콜렛을 입힌 푸아그라, 장미나 유자 거품, 다섯 가지의 색과 맛을 입힌 소금 등 최현석 셰프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요리들은 절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현석 쉐프가 만들어내는 코스는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식신 보헤76 review: 저녁 쉐프 스페셜 코스를 먹어보면 엘본 더 테이블의 진가, 아니 최현석 쉐프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영업시간: 런치 12:00~15:00 / 디너 18:00 ~ 23:00 ▲가격대: 45,000원 ~ 150,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0-5


햇빛이 쏟아지는 큰 창을 두고 길게 이어진 테이블이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비스트로 차우기. 간판이 없는 소박한 구조에 흰 테이블보가 덧씌워진 테이블과 생화들로 꾸며진 심플한 인테리어를 내놓는 이 곳을 찾으면, TV화면에서 테이블보와 꼭 닮은 흰색 모자를 쓰고 나와 수줍게 미소짓는 셰프의 얼굴이 떠오를만큼 잘 어울린다. 코코뱅, 소테, 하몽등의 다소 낯선 메뉴로 구성된 프렌치 레스토랑이지만 메뉴의 구성을 잘 몰라도 걱정할 것 없다. 요정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설명해줄 셰프가 있으니.


드라마 파스타 촬영지라는 별칭에서 당당히 샘킴셰프의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보나세라. 신사동에 위치한 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샘킴셰프가 진두지휘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2010년 미국 스타쉐프협회에서 아시아 스타쉐프에 선정되기도 했던 샘킴은 이 레스토랑에서 총괄 셰프로 근무하고 있다. ‘Good Afternoon’이라는 의미의 이태리어인 ‘보나세라’라는 매장 이름과 같이 매장 내외부에 흐르는 낭만 가득한 기운이 멋스러운 곳이다. 파스타뿐 아니라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메인요리,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로메인, 파프리카, 오이, 래디시 등 요리에 쓰이는 채소들은 샘킴 셰프가 직접 출근 전 농장에 들러 기른다.

▲식신 루루^^ review: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니 좋더라..^^ ▲영업시간: 런치 11:30~15:00 / 디너 18:00 ~ 22:30 ▲가격대: 30,000원 ~ 150,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 도산공원정문 앞


마초적인 매력의 첫인상을 뒤로하고, 툭툭 내뱉은 멘트마다 빵빵 터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이찬오 셰프. 스포츠학을 전공하다 뉴질랜드에서 요리를 공부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요즘 요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며주며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그가 총괄셰프로 있는 곳은 서판교의 ‘로네펠트 티하우스 부티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오트 퀴진을 선보이며, 로네펠트 브랜드의 좋은 홍차도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이 곳은 단품 메뉴는 판매하지 않고 그날그날 제철 재료에 맞춰 내놓는 코스메뉴뿐인데, 캐비어나 푸아그라 등의 고급 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디쉬가 좋은 곳이다. 무채색의 노출 콘크리트에 화려한 샹들리에의 어우러짐이 모던한 느낌을 주는 멋진 인테리어도 플러스 점수.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주방장으로 부임한 화려한 이력과, 국내에서 한 치즈CF에 출연하면서 ‘스타 쉐프’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해준 에드워드 권. 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랩24는 청담동에 위치한 아담한 규모의 레스토랑이지만 고급스러운 식재료와 플레이팅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공간이다. 넉넉한 테이블간격과 안락한 분위기로 마치 유럽의 한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이 든다. 셰프들은 소스를 뿌리고 치즈를 갈아 넣는 등의 마무리 작업은 손님의 눈 앞에서 직접 해주는 데,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어 손님으로 하여금 식사 전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식신 먹는게남는거 review: 세심하고 정말 가볼만한 집 ▲영업시간: 런치 11:30~15:30 / 디너 18:00~22:30 ▲가격대: 15,000원 ~ 92,5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4






  • 랩24 바이쿠무다

    부산-해운대-송정, 유러피안 > 세계음식
    출처 : 랩24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홈페이지 및 직접 취재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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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버즈알아랍호텔 수석총괄주방장 경력으로 알려진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컨템퍼러리 가스트로노미 콘셉트를 표방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요리를 실험한다는 의미의 ‘랩 24’입니다. 메뉴는 ‘쉐프 시그니처 메뉴’와 ‘런치 메뉴’, ‘디너 메뉴’로 코스 메뉴입니다. 추가 요금을 내면 원하는 메뉴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메뉴 정보

    런치 (3코스~), 디너 (7코스~)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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