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100회 특집>
함께 해 온 날 722일
선정한 식당 323곳
소개한 음식 1,269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정
음식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탐구하고
우리의 눈, 코, 입을 기쁘게 하고
소리까지 감칠맛을 더할 때
사람과 사람을 행복으로 이어주는 '미식'
수요미식회의 100번째 특별한 만남을 시작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첫 번째, 수요미식회 한 편당 500만원 돈 받아?
수요미식회는 절대 대가를 받지 않습니다.
수요미식회를 사칭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요미식회 제작진에게 연락 바랍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는 서울미식회?
99회 동안 323개 식당 소개 되었는데
그 중 서울에 있는 식당은 226곳, 지역식당 97곳
인구가 많이 몰리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트렌드가 시작되고
식자재가 몰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 식당이 비교적 많이 선정된 것
또 다른 이유는 여러 자문단의 의견과 검증을 통해 선정하는 과정 중
프랜차이즈 제외! 대형화된 관광식당 제외!
지역 곳곳에 있는 숨은 식당을 찾기 어려워 아직까지는 서울 지역 식당 선정이 몰린 것이 사실.
달려갈 준비 완료! 시청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립니다.
수요미식회에서 100회를 맞이하여
그동안 섭외 못 했던 식당 세곳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식당
50여 년간 평양냉면 매니아들의 발길을 이끈 곳
경기도 의정부 '평양면옥'
50여 년간 한결같은 방식으로 맛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제철 맞은 메밀의 풍부한 향이 살아있는 면과
매일 아침 끓이는 맑은 고기 육수
의정부 라인의 원조라 불리는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
방송에서 단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평양면옥'은
평양냉면 맛의 한 기준점을 제시한 곳
대표메뉴
'평양냉면'
굉장히 맑고 깨끗한 국물
진한 육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맑은 육수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집과 미묘한 차이를 지닌 육수의 맛!
시원하면서도 맑은 느낌 후 깊게 올라오는 육향이 일품
지금이 제철인 메밀!
겨울에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평양냉면!
육수 맛을 위해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고
제철 메밀에 고구마 전분을 섞어 반죽해주고
적당한 굵기로 뽑아 여러 번 찬물에 헹궈 낸 메밀면
촉촉하게 국물을 머금은 면은 메밀 향이 일품
비빔냉면에서도 느껴지는 강한 메밀의 향!
인기메뉴
미지근한 온도의 촉촉한 '제육'
투박하지만 식감을 살려 썰어낸 제육
부드러운 지방과 쫄깃한 고기의 환상적인 조화
육수를 끓일 때 같이 삶아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서로 맛이 섞이면서 살아나는 풍미가 좋은 제육
한줄평: 평양냉면의 정석!
두 번째 식당
50년 전통의 소 부속고기 절대강자
서울 삼각지 '평양집'
한자리에서 50여 년 동안 같은 방식을 고수 하는 집으로
숯 향을 가득 머금은 기름기 쏙 빠진 담백한 곱창과
다양한 소 내장을 맛볼 수 있는 곳
한때 차돌박이와 소 부속고기로 명성을 얻고
지금은 추억과 맛으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
오랫동안 찾아준 단골손님들에 대한 배려와
가게의 분위기를 지키고 싶어 출연을 고사하다가
이곳의 단골인 신동엽의 예쁜 인사 덕분에 드디어 출연을 결정!
대표메뉴 '소곱창'
50년동안 같은 불판을 고수!
보통 곱창은 돌판에 구워져 기름기가 많은 반면
평양집의 곱창은 불판 밑으로 기름기가 많이 빠져 깔끔하고 담백!
불판 밑에 깔린 숯 덕분에 신선한 곱창에 은은하게 배어드는 숯 향
활활 타오른 숯불 위에 서서히 익어가며 기름은 빠지고 불 맛이 더해진 담백한 곱창
되도력 이면 한우 곱창을 사용하고
당일에 받은 곱창을 당일에 소진하여
별다른 양념 없이도 냄새 없의 깔끔한 맛을 내는 곱창
인기메뉴
비릿한 향 없이 깔끔한 '염통 구이'
인기메뉴
마성의 내장 '곰탕'
사골을 기본으로 끓여낸 국물은
튼실한 내장과 국물의 진한 맛이 일품!
신체의 모든 세포를 깨우는듯한 깔끔함!
내장곰탕의 맛을 더해주는 깔끔한 깍두기 까지 완벽
별미
양밥
양과 깍두기를 넣고 깔끔하게 볶아낸 양 밥도 있지 말고 주문!
한줄평: 오래전 서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세 번째 식당
현지 셰프가 만들어주는 이탈리아 집밥
서울 연남동 '까사디노아'
연남동 거리를 걷다보면 우연히 만날 수 있는 작은 이탈리아
이탈리아 출신 셰프의 정성담긴 따뜻한 요리와
정통 이탈리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가정식'
파스타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곳으로
'세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뽑힌 한국의 19개 식당 중 한 곳이 바로 여기!
*세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 이탈리아 요리를 하는 곳 중에서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인증한 레스토랑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싶은 따뜻한 공간
실제 이탈리아 목공소에서 사용되던 100년 이상 된 테이블 등
마치 시골에 있는 이탈리아 부잣집에 온 듯한 분위기
대표메뉴
'라자냐 알 뽀르노'
라자냐 시트에 라구소스와 화이트소스(베샤멜)를 올려준 후
한겹 한겹 차곡차곡 쌓아내고 오븐에 구워내면
이 집만의 독특한 라자냐 완성!
시트 사이사이를 꽉 메우고 있는 풍부한 소스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은 '라자냐'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의 비결은
이 집만의 담백한 '라구소스'
당근, 샐러리, 양파를 함께 볶아내고 소고기와 이탈리안 소시지를 넣어
다시 한번 더 볶아준 후
토마토소스는 적게 넣어 오랜 시간 푹 졸인 라구 소스
토마토 소스는 양념의 역할만을 하여
풍부한 재료들이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맛의 소스
인기메뉴
'봉골레 뇨끼'
밀가루를 깔고 삶은 감자를 곱게 으깨어
정성스러운 손놀림으로 탄생하는 뇨끼 반죽
적당량의 반죽을 잘게 떼어내어 돌돌 말아 준
엄지 모양의 독특한 뇨끼
입을 벌린 조개와 통통한 뇨끼의 찰진 조화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뇨끼
적절히 센 간의 향이 두꺼운 뇨끼와 이룬 오묘한 조화
초록빛의 바질 페스토와 노란 뇨끼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색감까지!
한줄평: 알베르토 친구네 집에 놀러 간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