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자주 가는 곳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빵이 먹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괜시리 더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빵 종류도 많아서 먹고 싶은거 하나 둘 사다보면 한 보따리.. 달달한 연유 파이랑 속이 꽉 채워진 슈크림빵, 소금이 뿌려진 프레첼 사이에 맛있는 버터를 넣은 버터첼 이 세 개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은 예전같이 번성하는 거리는 아닌듯하지만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응암동 감자탕거리에 위치한 시골감자탕이다 이 동네에선 1인분용 뼈해장국 메뉴가 없어 혼자가도 이렇게 전골로 끓여서 먹는 방식인데 처음엔 뭔가 부담되는 느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종종 이렇게 먹는골 즐긴다. 조미료 맛 강하지 않은 국물맛과 잡내없는 등뼈살에 양까지 충분하여 대단한맛을 주는건 아니지만 나름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