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란주칼면 방문했을 때 짬뽕이 너무나 매웠기 때문에 이번엔 맵지 않아 보이는 해선 도삭면, 친구가 선택한 해물볶음 도삭면, 그리고 넘나 맛있었던 꿔바로우 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3개의 조합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안 맵고 속을 편안히 해주는 해선 도삭면 적당히 매콤한 해물볶음 도삭면에 달콤한 꿔바로우까지! 세 명 다 만족하면서 먹었고 여자 3인이서 먹고 도삭면은 두 개 다 좀 남겼습니다. 근데 먹고 나서 기분 나쁜 짠 맛은 아닌데 좀 짜서 다들 열심히 물 마셨어요. ㅎㅎ
꿔바로우 진짜 맛있었고 양도 많았어요. 물론 가격도 25,000원이었지만… 여자 두명이서 꿔바로우 1개, 삼선해물짬뽕도삭면 1개 주문했는데 양이 많았어요. 다행히 남은 꿔바로우 포장이 되었어요. 꿔바로우는 정말 만족한데 비해 짬뽕은 약간 아리까리했어요. 도삭면은 참 맛있었는데 짬뽕 양념이 특별히 맛있는가? 에 대해선 의구심이 좀 들었어요. 전 많이 맵다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 맛있다! vs 괜찮다 심각히 고민하다가 평점이 더 기대를 준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평점 조정의 마음으로 괜찮다를 선택합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짬뽕말고 다른 도삭면 주문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