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는 명동소바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보통은 웨이팅 많은데 요즘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한산했네요.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가 통째로 나와서 넉넉하게 즐길 수 있고요. 한 사람당 두 판씩 나오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탄력도 좋고 쫄깃하고.. 육수도 진한 감칠맛 때문에 엄청 많이 먹게 되네요. 여기서 한 번 먹으니 다른 데서는 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되네요..
굉장히 맛있음. 탕수육, 팔보채, 조개짬뽕과 사천짜장을 시켰는데 매우 만족스러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말에는 요리류는 탕수육만 가능하다는 것. 또 하나, 주방장님 한 분만 계신 것 같은데 우리는 피해를 크게 안 봤지만 다른 테이블은 시키고서 한시간 반 동안 기다리고 받았음. 우리도 요리류 시키고 식사류 시켰는데 식사 나올 때 많이 지체되었음 (심지어 테이블이 모두 찬 것도 아니고 1/3 정도만 찼는데 그 속도). 짬뽕은 대체적으로 해물탕같은 맛이였고 사천짜장도 너무 맵지는 않았음. 탕수육이 매우 바삭하고 팔보채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그런지 (27,000원) 팔보채보다는 해물볶음이라고 표현하는게 나을 듯하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한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닌 갓 같고 속도에 매우 크게 실망했음.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너무 실망했어요. 바뻐서인지, 주방이 바뀌어서인지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맛이네요. (그렇다고 해도 정당화될 순 없겠죠.) 짬뽕에 해물은 많이 들어갔지만 거의 1/5 정도는 먹지 못했고요. 해물이 많이 들어간 만큼 국물이 시원하지도 않았어요. 면은 쫄깃하거나 탱탱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약간 배달하면 오는 면 맛이 생각났어요. 전반적으로 밍밍하고 조화롭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 이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