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에이징을 좋아해서 서울에서 여기저기 가보았는데 여기처럼 치즈향이 좋은데는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보양탕 냉면도 너무 맛있고 여친이랑 데이트 잘하고 갑니다 또올게요 ~~
런치로 흑우구이정식을 먹었습니다. (1인 38,000원) 5명이서 흑우구이 정식 4인분, 육회 1인분 주문했어요. 육회 아주 맛있었고, 기본 반찬 장조림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리필이 되는데 2번째 주문한 장조림은 좀 질기더라구여..? 아쉬웠어요. 흑우구이는 드라이에이징한 고기라 치즈향이 나다고 자부하셨는데 부위에 따라서 어떤 부위는 정말 맛있고 치즈향이 물씬 나고 또 어떤 부위는 아 이건 좀… 이러고 마음에 안 들기도 했어요. 너무나 아쉽게 제가 고기 먹으면서 부위를 구분하는 능력이 없네요… 갈비살이 맛있었던 것만 기억… 런치로는 괜찮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구요. 된장찌개도 깨끗 깔끔했고 후식으로 주는 오미자차도 맛있었어요!
대기가 많아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와 걱정했는데 퀄리티 정말 좋았어요. 돼지갈비는 양념 밸런스가 아주 훌륭했고 평양냉면은 정말..웨이팅만 아니면 매일 먹고 싶은 맛, 골동면은 다시마초 꼭 뿌려드세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