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히네,진짜~~ 메뉴판에는 교묘하게 국산육우,라고 써놓고 그밑에는 수입멕시코산 이라고 원산지를 이중으로 표기해놨음. 결국 수입산 곱창을 터무니없이 비싸게팔고 있고 가격도 4천원을 더 올렸고 냉동곱창이 녹아서 곱이 흘러내리는것을 마약가루,라고 말장난 하고있음. 수입곱창은 솔직히 전골용으로도 잘 안쓰는 것 임. 게다가 곱창이 말도못하게 질기고 곱이빠져서 금방 타버리고 빈껍데기만 남아버림. 수십년동안 곱창 먹어봤지만 수입멕시코 산 곱창을 돈주고 먹어보기는 난생처음 임. 곱창제대로 안먹어 본 사람들이나 리뷰에 속아서 좋다고 할 상황 임.
국내산 미꾸라지로 만드는 구수한 추어탕. 진득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 자체만으로 든든하게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에요.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째로 들어간 통 추어탕도 은근한 별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