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닭 요리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점심에는 닭곰탕으로 든든하게 저녁에는 안주와 술 한잔하기에도 좋습니다. 오후 2시 이전에는 닭곰탕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이제는 쉽게 찾기 힘든 동네 점빵같은 선술집.. 그나마 을지로 충무로 종로쯤 되어야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 사실 여기는 발견 했다기 보다는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이라 명성 타고 방문을 한 케이스이긴 하다^^ 이곳의 메인은 닭꼬치!! 분식이라는 간판과는 다르게 분식은 거의 없다 다들 닭꼬치는 필수로 시키고 밖에서 주문 즉시 구워서 내오는 방식이다. 야들 야들 꼬들꼬들한 식감에 소금이나 양념고추장을 찍어 불맛과 함께 한잔 곁들이기 너무너무 좋다. 근처에 맛난 음식 1차로 하고 2차로 방문하기 더없이 좋은 곳
서울에서 닭무침을 파는 몇안되는 식당이다. 닭무침이나 닭곰탕에 사용되는 닭들은 큰 닭으로 추정된다. 큰 닭의 노란껍질과 식감은 부드러운 닭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닭곰탕도 조금 더 투박하게 느껴졌다. 메인메뉴인 닭무침은 양념이 생각보다 안강해서 밥없이도 먹을만 했고,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었고, 술이랑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맛이었다.